2007년 5월 13일

그냥..파이어폭스 예찬

다른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파이어폭스에 관한
논쟁이 있길래 그냥 생각나서 써본다.

내가 파폭을 쓴지는 이제 1년 반 정도
말레이시아 친구가 소개해줘서 썼다.
그 전엔 파폭의 존재를 알지도 못했고
내 주변에서 얘기하는 것도 못 들었고
사실 웹 브라우저란게 익스플로러만 있는 줄 알았다.

익스=인터넷 하는 프로그램. 온리 원!!

어쨌든 써보니 첨엔 뭔가 메뉴 이름도 다르고
친숙하지만 낯선 느낌
계속 쓰다보니 괜찮다는 느낌...??

그래서 지식인을 검색해보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길래
메뉴아이콘 테마 대량 다운 이것저것 다 적용해보고
파폭-익스 전환탭, 파폭 load 타이머 (하면 좀 빨라진다기에), 새탭열기 편집해넣고
최근엔 구글툴바 뭐 편리할까 싶었는데 일단 추가해서 써보니 편리하고

일년반 사용하고 나 같은 지극히 평범한 일반유저가 편하다고 생각하는건
멀티탭 되는 것과, 내가 안경을 거의 15년 써서 눈이 빨리 피로한데
파폭에선 컨트롤에 휠만 아래로 내리면 글씨가 확 커지는거
익스에서는 아무리해도 안커지던데..


하여튼 별 생각없이 파폭 주변에서 아무도 안쓸때 혼자 쓰다가
(똥컴이라 멀티탭 기능 정말 유용했다. 그리고 지금 집 인터넷도 느리기에..)
구글블록말고 다른 올블,이글루 이런데 파도타다보니
파폭유저 선민의식, 익스비난, 싸이월드 파폭로고 변조사건 뭐 이런거
혈투가 벌어지기에 놀라고 정말 loyal 유저들이 많구나 그런 생각.

그 양 진영을 보면서 딱히 뭐라고 지적하고 싶진 않지만
그냥 편한거 조용히 쓰면 될 듯 한데...

뭐 나야 파워유저도 아니고 컴에 관한 지식이 많은것도 아니고
전공도 무관하고 이래서 초연한 자세를 유지할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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