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6일

도미노피자 도이치휠레 시식기

방금 막 시켜먹었습니다. 20% 쿠폰 할인 신공으로..
최근 몇 달을 거의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연명한지라
주말만 되면 뭔가 비싼 음식이 먹고 싶어서 돌아버릴 지경이라..
(비싼음식=가정식과 편의점 음식이 아닌 맛있는 음식-_-)




사진은 일단 도미노 홈피꺼...

요만큼 튼실하게 오지는 않아요.
우선 저는 thin피자 시켰기에 가장자리 크러스트도 없고
토핑은 다 납작하게 누워있는 상태.. 그리고 위에 사진은
생햄과 생재료를 꼽아놓은 듯.. 익혀서 그런가 풀죽고 사이즈도 죽고..



하여튼 맛은 있는 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울 동네 도미노가 다른 동네보다 맛이 없게 만드는 것 같더라구요.
친구 동네 도미노는 맛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글쎄요. 울 동네는 -_-
칭찬이 자자한 트리플 치즈 피자 등등도 맛이 보통정도고..(제 기준)
다만 가짜 치즈 먹고 싶지는 않고 미스터피자는 메뉴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대로 도미노 자주 이용합니다...


우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돼지고기 햄이 그런대로 넓고 두껍게
한 조각당 한개씩은 있고 동그란 소세지 한 조각당 한 2개쯤..
길쭉한 소세지 어슷썰기 한 것도 한 2개쯤..
중간중간 조각 감자가 있고..

아무래도 다음엔 thick 피자로 먹는게 나을 듯..
thin 타입으로 먹으니 한 조각 들자마자 토핑의 무게에 피자가 반으로
접히는 불쌍사.. 그와 동시에 햄 토핑들 후두둑 아래로 -_-;;
혼자 집에서 시켜먹어서 손으로 그냥 대충 먹었지만
남의 눈 의식하면서 먹기에는 ㅎㅎㅎ

그리고 광고한대로 사우어크라우트라고 보라색 독일식 양배추 절임이
토핑으로 올라오는데 범벅이 된 그리고 배고픈 와중에 대충 본 바로는
중심과 가까운 곳에 가는 원모양으로 토핑 올린 듯 한데
피자 전체적으로 양배추가 씹히도록 골고루 뿌렸으면 하는 소망.

아마 단가가 비싸서
(수입이라면.. 한국에서 만든다면 그럴것 같지도 않은데)
조금 둘러 올리는 거 같은데 씹는 맛과 야채를 좀 먹고 싶다는 개인적 취향에는
얘를 좀 더 팍팍 뿌려줬으면 하는 마음.

사우어크라우트가 막 팍 익은게 아니라 아삭한 맛이 있도록 적당히
익어있더군요. 맛은 잘 안느껴졌음.

(식초에 절였다하는데 익으면서 다 날라간듯..
그리고 제가 비염+현재 감기라 미세 미각 마비일지도..)

안올릴까하다가 제 폰카로 찍은 사진..
오자마자 사진 찍을 정신은 없던 상태라...



실제는 이거보다 밝은 색상이긴 합니다................................


라지 사이즈 씬 원가 29900원
20% 할인 신공으로 23920원에 배달!

그리고 인터넷 주문하면서 기타사항에 콜라 하나 시킬려고 했는데
한글 입력이 안되는 신기한 상황이라..

+Coke Zero 500ml (1)

진짜 요렇게 써 봤는데 다행히 콜라 왔어요 ㄱ-;;
800원 추가 콜라 값. 편의점 보다 싸군요. 마트 판매가 정도인 듯...

*아..근데 2만원 이상 구매면 달력 주는데 왜 안주는거......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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