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일
오늘 키보드 하나 질렀습니다!!
예전 포스트에 키보드가 필요해서
고민하는 글을 하나 올렸는데
그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이도 저도 아닌
마소(M$) 저가형 키보드를 하나 샀습니다.
Micro$oft Comfort Keyboard 라고
아주 멋대가리 없게 생긴 녀석이죠.
가격은 $39 인데 세일해서 $29.
사실 제가 원하던건 미니 콤팩트 키보드
가볍고 마구 다뤄도 버틸만큼 좋은 내구성
기왕이면 화이트 계열
키감이 좋은 녀석이면서 가격도 싼 놈이었죠
(매우 어렵죠....ㅡㅡ;;)
오늘 샵에 가니
젤 싼게 이거고 다머지 $59,$79,$129 이렇더군요
가격대가 착하지도 않고 종류도 안다양하고
다 마소 아니면 로지텍 꺼...
그래서 착한 이 녀석으로 사왔습니다.
크기가 좀 마음에 안드는데
그래도 노트북 키보드 친다고
책상에 팔꿈치 꼽고 글 쓰는 것 보단 낫네요.
키감은... 음....
좀 저항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가형에서
이정도면 괜찮고 곡선이라 약간
조금 긴장도 이완시켜주고
다면 'ㅠ'자 치기가 종종 오타가 나요.
가운데 키들이 좀 넓어서..
스페이스키가 두꺼운건 마음에 드네요
제가 엄지가 짧고 굵어서..오타율 줄여주고
사실 키감이 좋은 $59짜리 살까 했는데
(확실히 돈 값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문제는 책상 공간이 없다는 것 ㄱ-..
그래서 저렴하게 질러 왔습니다.
언젠감 최준열 님이 강추하신
맥키보드도 꼭 사고 싶습니다.
다만 가격이 안 착한 점과
제 전쟁터 같이 좁고 험악한 책상 환경에선
맥이가 상처받아 제 명에 못 살듯 하더군요.
예전 쓴 고민글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