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9일

최근 근황:오늘까지의 정리

후.. 삼십분 전에만 해도 온몸에
시험이 끝났다는 사실, 이제 당분간은
편안히 휴식&블로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아드레날린이 뽐뿌쳤는데
유효기간이 삼십분이었나 봅니다.
몸이 급 피곤해지네요 ㅡㅡ;;

우선 어제 오늘 아침에 기말 시험이 있어서
셤 치고 오늘부로 저에겐 이번 학기가
공식적으로 끝났습니다. (시험 일찍 끝난
사람들이 어찌나 부러운지..)

유종의 미는 거두었습니다.
마지막 과목인 오늘 마케팅인데
저의 학습 전략이 성공했다고나 할까
뭐 어쨌든 피 본 사람이 좀 많은 가운데
평이하게 치르고 나왔으니 이 정도면
만족해도 될 것 같네요.

일단 이 포스팅만 올리고
씻고-_-(밤잠 잘 여유는 있었으나 씻을 여유가
없었죠;), 아마 ER이나 CSI나 마라톤으로
드라마 좀 봐준 다음에, 방청소를 하고,
잘하면 오늘 오후에 수리 맡긴 차가 나오면
화요일이니까 무비데이(모든 극장 영화표가격
어린이 기준. 주 or 도시마다 요일차이는 있음)
차가 고쳐지면 극장가서 아무 영화나 보거나
차가 안고쳐진다면 조금 정신을 수습해서
미뤄둔 블로깅을 좀 하거나, 낼모래 졸업해서
집에가는 친구 짐 싸는거나 거들까 싶네요.
세월이 참 빨리도 가는구나 싶은게
벌써 한 친구는 졸업을 하고
지긋하다 싶은 한 학기도 끝이나서
이렇게 행복해하며 글을 쓰고 있고..


이제 뭐 한달 좀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겨울방학이니
전보다 자주 포스팅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방학을 이용해 제 블로그의 안정화를
좀 해볼까해요. 그 동안은 너무 바쁜 와중에
짬짬히 글을 쓰는 거라 글의 품질도
만족스럽지 않고 그랬는데 방학때는
좀 더 여유롭게 글을 쓸 수 있을것 같네요.

게다가 한 일주일 안이면
오매불망 기다리는 소포가 옵니다.
소포 내용물은 이미 알고 있지만..
"놋북 스탠드,아이락스 키보드, 썬더마우스패드,
1기가 놋북 메모리 등.." 요기까지
컴 관련 물품이고 나머지는 생활용품인데
이 녀석들과 함께라면 좀 더 쾌적한 블로깅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나중에 도착하면
다 세팅해서 인증샷 한 번 올리겠습니다. ㅎㅎ

방학동안에는,
그 동안 글 쓰고 싶었는데 시간 없어서
못 쓴 주제들, 그리고 제 장래계획(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대학 졸업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ㅁ'!!),
이번 방학때 하는 교내 봉사활동 & 방학때
들을 스페인어 강좌를 위해 맘의 준비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TAFE(호주에서 전문대를 부르는 이름)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인데 재밌을 듯
합니다. 한국에선 수도 적고 강의료도 비싼데
여긴 겉모습이 비슷해서 그렇지 은근히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쓰는 이민자도 좀
있는 듯 하고 해서 가격이 저렴한 듯 하네요.
대충 이 정도가 계획 되 있습니다.

간략히 잡다하게 할 말을
한 글에 뭉쳐 써 보았습니다.
ㅎㅎ 전 이제 잠시 쉬러 들어가겠습니다.
직장인 분들은 열심히 일하시고,
중고생 여러분들은 공부하시고
시험 끝난 대학생은 쉬러 들어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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