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9일

열받게하는 프린터 lbp3200

하아... 프린터와 씨름한지 30분째
드디어 욕심을 버리고 포기..

아침에 좀 프린트 할 게 있어서
문서 출력 하다가 처음으로 제대로 종이걸림.
구입한지 약 두달째.
조만간에 리뷰나 쓸까 했는데 이게 리뷰가 될 지도 ㅡ.,ㅡ

그래서 앞 뚜껑을 열고
토너를 뽑을려고 하나 안뽑힘-_-
한쪽은 뽑히는데 한쪽은 고리 같은게
내부에서 걸려있어서 꿈쩍도 안함..
토너만 뽑으면 프린터 당장 쓸 수 있는데
돌 겠 네 -_-

지식즐 뒤져보니 뭐 종이 넣는 곳 오른쪽에 버튼이 있어서
그걸 누르면 뒨다는데 아무리 찾아도 버튼은 없고
내가 동생이 없어서 그런가
요즘 초중딩의 인터넷 사용실태는 모르겠는데
지식즐에 보면 딱 초딩 중딩 어린 남자애가
한두줄 답변으로 자기만 알아먹을 수 있게
써논 설명/답변이 많다. 뭐 결국은 정보 찾는 사람 입장에선
도움이 안된다.......

캐논 콜센터도 일요일은 쉬니까
결국 월요일 아침이나 되야 쓸 수 있다는 말.
예전에 삼성 scx-4100 은 토너 그냥 잘 빠졌는데..
뭐 어린이가 컴 근처에서 놀다가 프린터 앞 뚜껑 열고
토너 꺼내 먹을 것도 아니고 왜 이런 잠금장치를 만들어서
사람 뚜껑열리게 하는지...

그동안 빠른 출력속도, 종이도 삼성에 비해 훨 안걸리고
다 좋았는데...(앞뚜껑 유격, 뻑뻑함은 좀 그랬지만..)
토너 안빠져서 마음이 돌아섬 ㅡ.,ㅡ

*문제 해결...
프린터 앞 뚜껑이 한달전부터 걸이라고 해야하나 본체의 다리와
분리되어 그냥 뚝 떼서 쓰고 그냥 꾹 눌러서 꼽는 그런 상태였던게
문제의 포인트. 이게 처음부터 뚜껑이 너무 뻑뻑하게 열려서
힘으로 여닫다보니까 뚜껑이 다리랑 분리됬는데
이 토너 우측 흰다리가 펴져야만 뚜껑이 열린것으로 인식되어
토너가 빠지는 구조... 그래서 토너를 못 잡아뺐음..
그러나 지금 또 다시 손 보다가 아차하고 당겨보니 빠짐..ㅡㅡ;;
종이도 뺐고 정상작동... 하...........................
굳이 이런 이중 잠금은 할 필요가 없었을 듯...

댓글 1개:

  1. 와우.. 님의 7년 전 이 글 덕분에 오밤중에 반드시 인쇄해야했던 프린터를 고쳤습니다 진짜 감사드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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