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문을 보다보니 중국 일본이 아프리카
여러나라들과 광물채굴권,개발권을 따내고 있는데 비해
한국은 이제야 부스러기 주워먹기 식으로 미래 자원
채굴권 따는데 나섰다고 안되겠네~하는 뉴스를 봤다.
2년전 호주 살던 집에서
처음 짐바브웨 집친구를 만났을 때
같이 살던 중국 친구에게 친한척 하면서
막 중국어 배우고 싶다, 젓가락질 배우고 싶다 하면서
젓가락질은 그 이후로 계속 연마해서
밥 먹을때 거의 젓가락을 썼고
중국어는 썅샹 몇 마디 배우다가 그치긴 했지만
막 관심 가지고 열심히 하길래
그 애 특유의 성격이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러다 하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길래
(중국어 한자 압박 등으로 배움이 꾸준하진 않았지만)
왜 그렇게 관심을 가지냐니까
짐바브웨에 중국이 투자를 많이 한단다.
식량원조도 해주고...
그리고 수도에 중국 비지니스맨들이 빈번히 왔다갔다하고
뭐 중국 식당도 있고 비싸서 못가봤다지만
그래서 자기가 중국어 할 줄 알면
나중에 정부에서 그런 해외업무 담당으로 일할 수 있고
벌이도 좋고 미래도 밝고, 또 경비행기 자격증도
따고 싶다고 하는데 그건 또 뭐에 쓰게? 하니
아프리카에선 사파리 투어를 경비행기 타고
가이드 해주는게 있는데 경비행기 운전면허가
있으면 그것 역시 고소득 직업.
아무래도 의사 벌이로는 아프리카에선 오히려
먹고 살기 힘든가...애가 졸업 하기도 전에
자꾸 부업을 생각함ㅡ.,ㅡ
기사 보니 잠비아에는 일본이 깐 고속도로가 있고
중국은 짐바브웨에 학교랑 도서관 지어주고
물량공세가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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