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4일

시드니 여행기 사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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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페리선착장 가는 길에 본 큰 전함.
국기로 봐선 네덜란드 아니면 러시아인듯 한데
왜 왔는지는 잘 모르겠고 하여튼 있었음;





그 사람 죽어서 못 들어간 절벽 보러 가는 길에
페리에서 찍은 오페라 하우스. 역시 세계적 랜드마크 답게
상당수의 사람이 사진을 찍어댐.
호주 사람도 외지인 관광객은 찍어댔었고 역시..



페리에서 내려 그 문제의 절벽가는 길.
선착장-이 초원을 걸어 올라감-직진-문제의 절벽
그러나 경찰 앰뷸런스가 자살자 처리 관계로
못 들어감.





그래서 멀리 빙 둘러가서 찍은 절벽.
저런식의 큰 절벽이고 반대쪽은 모래라는데
확인 못 했음.






이것이 본다이 비치.
사람 떼로 많았음...






버스에서 달리면서 찍은 오페라 하우스.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아주 대실망 안겨주는
사진발이 실물보다 훨씬 잘 나온 장소 중 하나.
원경에서 보면 멋있으니까 일단 찍음.





동물원 가는 길에 찍은 하버브릿지.
차라리 하버브릿지 등반하는 투어를 신청할 껄 그랬나하는
후회도 들고..종종 다리 능선이나 꼭대기를 보면
사람 모양의 개미들이 기어다니는데
다리 등반 투어를 신청한 사람들임..






코알라. 뭐 호주하면 캥거루 코알라다보니
운좋게 깨어있는 코알라를 찍다.
(코알라는 하루중 22시간을 잡니다..)





호주에만 있다는 검은 백조.
옛날 초딩시절 국어교과서에 호주에는 검은백조가 있다라는
문장을 보고 정말일까 했었는데..(웃기는건 교과서엔
검은백조 사진이 없었음.) 직접 눈으로 보니 뭐..ㄱ-
별 것 아니군.





캥거루란 동물이 의외로 사람포스를 가지고 있음.
부처님처럼 누워 지냄 ㄱ-;;




동물은 별로 없지만 타롱가 주의 최대 강점은
중간중간에 보이는 시드니 전경이 끝내준다는 것.
여기 앉아서 간식 먹으면서 중간 휴식함.
어느 도시나 가까이 들어가면 문제가 있지만
일단 시드니는 꽤 대도시이면서 (뉴욕급은 아니지만)
자연미와 인공미의 절묘한 조화.
고층 건물도 미려한 디자인에,
강에는 페리가 활성화 되 있고,(수상교통)
CBD 지역도 정비가 잘 되 있음.
뭐 좀 지저분하긴 한 편인데..호주평균으론..
그래도 아름다운 도시인건 인정.

같이 갔던 설 출신 친구에게 물어보니
한강에 페리/수상교통은 활성화 될 수 없다는 대답.

.. 글쿤 -_-;;..








타롱가 주 오르고 내릴때 케이블카에서 본 시드니.





시드니 피쉬 마켓에서 사 먹은 것.
연어와 삶은 새우는 친구와 공유물.
이걸 두 사람이서 먹겠다고 늘어놓으니
옆테이블 호주인 4인이 계속 우리 먹는 내내 쳐다봄.
사실 호주에서 살면서 느낀건
백인 호주인들은 소식가임. 워낙 고기 고칼로리 음식을
먹다보니 오랜시간 소식으로 진화한 듯 하고
아시안은 정말 대식가.

역시 겉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음.







한국 가기 이틀전이고 기왕 피쉬마켓에 온 거
한국에서 비싼 연어회를 실컷 먹자하고 산 이만큼이
대략 10불어치..'ㅁ';; 둘이서 진짜 배터지게 먹고도
한 5조각이 남음. 무게로 재어서 팔아서 양 조절 실패.
다 먹고 나니 한 몇년간 연어 맛이 기억이 될 정도로
뱃속에서 연어가 꾸물대는 느낌 ㅠㅠ 그러나 신선했음.







마지막 날 걸어다니면서 본 차이나 타운.
사람 열라 많고 역시 복싱데이(Boxing day)였음에도 불구하고
동양계 가게는 다 문을 연 상태.
마지막날 어찌어찌해서 배낭 지고 성지순례하듯
시내를 돌아다녀야해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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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리고 깜빡하고 언급 안했던 스카이 다이빙.
결론은 못했습니다. 귀국 전날까지 부단히 노력했으나
날씨가 흐려서 헬기가 뜰 수 없다나..
제 팔잔가 봅니다 ㄱ- 나중에 동남아 가서
저렴하게 해 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뉴스기사 보니 올 3월까지 퀸즐랜드,뉴사우스웨일즈 주
흐린 날씨 계속 될 거라고...떱...히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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