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6일

트랜스포머 (Transformer) 리뷰




사실 좀 더 진작 올렸어야 했는데..
관람은 지난주 목요일 날 했었습니다.
시험 결과 발표 후, 우울해하는 친구를 데리고
열심히 포인트를 적립중인 동네 극장으로 갔습니다.

최근 본 네 편의 영화 선택이
결과적으로 매우 불만족스러웠기에,
(영화평을 한마디로 줄이자면 쒧ㄱ-..)
(스파이더맨3,해적3, 슈렉3,오션스13)
이번에는 리뷰들을 좀 참고해서
남녀노소 대체적으로 평가가 좋은
트랜스포머를 보러 갔었습니다.

사실 변신자동차로봇이라고 하길래
뭐야..-_-하는 마음도 있었으나
재밌더군요 ^^;;

영화의 주제가 완전 제 취향이 아니어서
별 다섯개는 아니지만 별 셋 반정도?
최근 본 네편의 영화가 사실상 저에겐
최하, 하 였는데
트랜스포머는 중상정도의 만족감은 주더군요 ㅠㅠㅠ

특히 남자분들은 다양한 고급차들을 보면서
눈요기를 할 수도 있고
요즘 영화들 특수촬영기술이 워낙 발달해서
애지간한 영상을 봐선 무덤덤한데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할때나
오토봇(착한 로봇)과 디셉티콘(나쁜 로봇)이
싸울 때 액션도 볼만하더군요.
생긴걸 보면 두개를 딱 구분 할 수 있습니다 ㅡㅡ;;

다만 저나 제 친구나 약간 액션이 길다는 게
공통적 평가였습니다.
중간에 화려한 장면이나 자연스러운 CG를 보는것도
좋은데, 약간 불필요하게 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중간 부분 액션만 조금만 짧았으면
대만족하고 나왔을 듯 합니다.
그래도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최근 4편-_-의 선택이 거의 별로여서
상대적으로 매우 뿌듯하게 보고 나왔습니다.
시험 후 스트레스도 좀 날리고..

나와서 제 차를 보니 ㄱ-...
(최근에 수리비 $1200이 든..)
제발 옆에 BMW 스캔을 하든지,
변신을 하든지 말을 하든지
그래 줬으면, 그럴 것 같은 맘이 들더군요..

이 정도면 영화가 충분히 관객 집중엔
성공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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