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24일

콴타스(QANTAS) 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론칭 예정



[[가끔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는 특별기??]]

호주의 대한항공인 콴타스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를 새로 만들었다네요.

콴타스하면 호주의 대표 항공사인데 사실
그간 호주 국내여행하면서는 한번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늘 버진블루를 애용해주었죠...
(왜냐면 콴타스는 가격이 많이 비싸니까 ㅡㅡ;;)

사실 제가 실재적으로 콴타스를 이용한 건
한국에서 호주 처음 올 때 한 번 뿐이었습니다.
그 이후엔 버진블루나 JAL(일본항공)을 애용해주었죠.
주 이유는 뭐 다 가격..ㅡㅡ;;



다시 이야기 본론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를 살짝
살펴보자면, 일단 좌우 공간이 넓어지고 뒤로 기댈 수 있는
공간과 다리 놓는 곳이 더 여유로워지고,
팔걸이 쪽에 디지털티비와 랩탑용 전원이 추가될거라네요.
그리고 승객이 셀프 서비스하는 바가 설치될 거고
간단한 식사도 제공될 거 랍니다.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런던,홍콩,요하네스버그 라인에
시행 될 예정이고, 더 늘려나갈 예정인데
이 발표와 함께 새로운 캥거루 로고를 발표했다는데
사진 자료는 아무리 찾아도 없군요..OTL..죄송합니다;;


신문기사 댓글을 보면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를 떼서 별로라니
오래되서 바꿀때가 됬느니 말이 많은데
(그것 외에도 악평이 좀 많이 보이네요...)

일단 제가 이미 알고 있었던 몇가지 사실은
창립 이후로 아직 한번도 사고가 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가격이 비싸다는 것
한국 항공사와의 차이점은, 승무원들이 나이 많은 아줌마가 많다는 것;


우선 콴타스의 이름은
"Queensland and Northern Territory Aerial Services"
약자입니다.. 퀸즐랜드 & 노던테리토리(준주) 항공 서비스;



[[이제는 없는 안셋항공 꼬리..]]
예전에 호주엔 콴타스와 안셋항공(2000년초쯤에 경영난으로 도산)둘 뿐이었는데
호주 친구 말로는 예전에 브리즈번에 살면서
멜번에 있는 친척을 만나려면 비행기로 밖에 갈 수 없는데
온가족이 다 움직이면(5명) 요금이 천불을 가뿐하게 넘었다고
예전에는 표 값도 더 비쌌다고 하니...




[[버진블루 창립자 리처드 브랜슨]]

그러나 다행히도 요즘엔 버진블루와 젯스타라는
저가 항공사가 호주에도 있어서 저같은 빈민ㅡㅡ;;이나
예산이 빠듯한 사람들도 친척을 만나던지 여행가기가 좀 수월해졌다는 사실.
한국 같으면 모르지만
사실 놀러가는데 밥 값 아끼고 좀 덜먹으면서 놀 순 있어도
놀러갈 곳 까지 걸어 갈 순 없잖아요;;?
저가 항공사는 이 둘인데 버진블루가 가격다운 전쟁을 시작했고
(종종 특가로 브리즈번-시드니 $29 같이 인기구간 엄청난 가격이 나옵니다.)
버진블루가 손님들을 많이 뺏어가기 시작하자 나온게
콴타스의 젯스타입니다.(콴타스의 자회사죠..)




이제 둘이서 경쟁하면서 저가시장을 다투는데
예전에 시드니 갈려고 가격을 조사해보니
가격은 둘이 거의 똑같은데(거의 차이 없음)
젯스타가 버진블루에 비해 노선이 좀 덜 다양하더군요..시간도..
버진블루는 회사 하나 자체이고
젯스타는 콴타스에서 급조?!하다보니
아무래도 노선 다양성이 좀 떨어지는 듯 합니다.


콴타스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게
아름다운? 광고..

예전에 호주 처음 왔을때 티비에서
소년소녀 합창대가 한참 노래를 부르길래
무슨 광곤가 했는데 콴타스 기업 광고였습니다.
처음엔 대체 뭔가... 드라마 광고인가.. --;;했는데
노래가 30초 1분이 지나도 안 끝나고
체감시간 대략 3-4분(실제론 한 2분쯤) 지나니까 끝나더군요.
세계 여러 곳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다가
끝에 로고 한 번 보여줍니다. 호주친구는 보더니 코웃음치며
돈을 쳐바른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던데;;(프라임타임에 2분광고)
어쨌든 광고도 이런식이면 덜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호주 티비에 광고가 너무 많이 자주 나와서
영화 몰입이 안될 지경이니.......^-_-^


마지막으로 콴타스 광고 두개 집어넣어봅니다.
계속 같은노래, 같은 합창단으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촬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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