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1일

ps3(플삼이)가 가격을 내릴 모양이네요.

누가 우리집 인터넷을 도둑질해 쓰는지
(옛날 넷도둑질의 벌인가...)
최근 며칠간 인터넷이 미쳐서 거의 아무것도 못하다가
오늘부터 그런대로 정상화가 된 인터넷을 통해
다음뉴스 대문기사를 읽었는데 역시 눈에 띄는

"PS3, 100달러 가격인하 단행" 기사

아무래도 가격이 비쌌고
어제도 게임 좋아하는 호주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자기는 최근에 엑박360을 샀는데
돈 좀 더 모았다가 ps2를 살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플삼이 때문에 요즘 플투가 가격이 많이 내려서
새거가 $160정도 중고는 인터넷에서 $120 이하로도
살 수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제 개인 티비도 없고 요즘엔 콘솔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어떤 기기도 살 생각은 없는데 플투가 가격 내린건
좀 쇼킹하더군요. 호주달러 환율을 대충 팔백원으로 잡고,
중고를 96,000원에 살 수 있다니 'ㅁ'..

기사는 일단 미국에서 플삼이 가격을 내리겠다는 건데
아마 다른 곳도 내리지 않을까 싶네요.
호주에서는 일단 플삼이 가격이 천불입니다.
물론 광고지 같은 곳에는 999불이라고 나오는데
뭐 거기서 거기지..ㄱ-..
게임기 본체만 80만원인 것 입니다....

천불이면 호주에서도 그냥 학생용으로 쓸
놋북 하나를 하고(요즘 8-900불대 많이 나오더라구요)
가끔 세일하면 모니터까지 딸린 데스크탑 한 대를 살만한
돈인데, 게임기 본체가 천불........ㄷㄷㄷ

물론 팬 분들께서는 아깝지 않은 돈이지만
일반유저층에겐 큰 돈이죠.




사진은 제가 신문지 모아 둔 박스 뒤져서
찾아낸 3월말 4월쯤의 플삼이 광고입니다.
아직 이 가격 이하로 파는 곳은 없으니
지금도 유효한 가격일 겁니다.
(다른 기종도 다 그렇지만 소프트 가격은
90불 중반에서 백불 초반대...)

엑박은 밸류팩으로 약 700불이군요.

어쨌든 플삼이 나오고도 아직도 조용한데
앞으로를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플삼이를 살려줄 어떤 계기라도 생길지
앞으로도 계속 이 상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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