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일

오늘같은 날 참 테트리스 와이파이 하고 싶다।





한국에서 장동건, 이나영이 광고해서
돌풍을 일으켰던 NDSL.
사실 저는 작년 11월말쯤에 호주에서
구입을 했었습니다.

한국에서 사도 될 걸 굳이 호주에서 산 이유는,
첫째는 당시 제가 호주에 있었고
둘째는 고장이나 불량이 있을때 호주에선
영수증만 있으면 군소리없이 아예 교품해주고
(대원서비스와 수리시스템에 말이 많더군요.)
셋째는 환율 계산해보니 14만원쯤에 살 수 있더군요.
팩 하나 끼워서..

하여튼 그 당시 구입해서 한국 가는 비행기에서도
정말 좋은 친구가 되준 NDSL.
한국가서 다른 액세서리는 구입 안하고
오로지 wifi-connector 만 구입해서
테트리스를 즐겼습니다. 한게임 테트리스가
망하고 나서 참 오랫만에 인간 대 인간으로
게임을 해보는것이라 재밌더군요.


그리고 당연히 와파커넥터;를 들고 호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대학 근처에 살아서 이 근처 집은
느려도 다 무선 인터넷을 쓰는데
저희집만 유선이었거든요. 그래도 와파커넥터는
유선 인터넷을 쓰는데서만 작동되기에
우리집 인터넷 사정이 장점으로 느껴진건 처음이더군요.

와서 다시 인터넷을 연결시키니
와파커넥터가 아무리 용을 써도 안되더군요..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제가 한국에 있는동안
공유기가 터져서 -_- 무선으로 바꿨답니다.
유선공유기 값이 더 비쌌나 봅니다.....
그래서 결국 와파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좌절하고 있다가
제 친구집이 무선인터넷을 쓰는데
그 집에 암호가 안걸려있는지
그 집에서 테트리스가 되더군요.
그래서 그 집에서 빌붙어 한 두달 인터넷을
즐기다가, 그 집도 인터넷이 한 번 고장났었는데
주인이 고친 이후로는 암호설정 해 놔서
와파가 안되네요. 결국 신경써서 챙겨온
와파 커넥터는 못 쓰고 있습니다...........

와파가 하고 싶은데 안되서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진짜 내 주변환경 뭔가가 아주 타이밍 적절하게
나에게 협조를 안하는 이 느낌......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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