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3일

국내 핸드폰 사에 바라는 점

이 얘기를 어디다 해야 할지 모르지만
일단 써 놨다가 나중에 에버 홈피라도 가서 붙여볼까
고민중..
(꼭 k-100 후속작을 만들라고~!!)


현재 케티엡을 쓰는데 진짜 못 쓰겠다.

엄만 에스케 쓰다가 케티엡으로 넘어오셨는데
50대 우리 엄마도 느낄 정도로 통신사간 품질 차이가 있다.
뭐 엄마나 나나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하는 라이트 유저.

일단 엄마 말씀이 통화 품질 확연한 차이가 있고
막 끊겼다 말다 하는 증상이 케티엡이 더 심하다.

그리고 내 주변 친구들도 양 통신사를 써 본 사람의 말로는
케티엡에 만족을 못 하고 에스케는 4-5년 쓰니
븨아피 대접도 해주는데 케티엡은 그런 것도 없고
요금도 잘 계산해보면 별 차이도 없고...


개인적으로 케티엡의 장점은 폰이 예쁘다는 것.
그것 말고는.. 통화 품질 폰 서비스에서 젤 중요한
이게 불만족스럽고... 가끔 문자 경고 메세지 없이
전송 안되는거... 전화기 문젠지 망의 문제인지...



일단 내가 원하는 건
1. 심플한 디자인
2. 편리한 UI =빠른 반응성
3. 가벼우면 좋겠다. 기능도 뎀비 이런건 필요 없고...
4. 액정 좀 크게..


이 정도에...
우리도 말레이시아 처럼
폰 파는 가게 따로, 망 사업자 대리점 따로 해서
폰은 폰대로 가게에서 쇼부쳐서 기계 사고
그 기계를 들고 케티엡이니 에스케니 맘에 드는 서비스 업체 가서
정액제 정해서 계약하면 좋겠는데
문제는 이렇게 되려면 usim이 더 보편화 되야 될 듯..
통신사에서 락을 진정 자유롭게 풀지도 문제고..
어쨌든 이건 소비자에게 왕유리하니까


또 대용량문자 이런 것 좀 있으면 좋겠는데
이미 있는데 나만 모르는 건가 싶기도 한데
진짜 60바이트 너무 갑갑한 용량
그래서 말 줄이고 칸 안 띄우고 해도 좀 갑갑.
문자 정액에서 대용량 문자는 한 2개 깐다고 하고
좀 길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음.


호주에 있을때는 시판되는 폰들이 좀 양키 취향이라 그런가
하여튼 마음에 안 들었는데 (돈 있어도 고심해서 고르게 되는..)
그래서 한국 오면 쌈빡한 디자인의 폰을 저렴하게 쓰는건가
호롤로~했는데 와 보니 애니콜은 다 비슷한 3-40대 직장인
아저씨 디자인에 무겁고, 싸이언은 디자인은 멋진데 엘쥐티고
모토로라는 잘못된 만남 이후 이젠 안 쓸거고
그래서 고른게 에버 k-100인데 마음에 드는데
이게 에스케면 나무랄 데가 없는데..

어쨌든 요즘 폰 보면 죄다 슬라이드에
다 비슷비슷한 디자인..
폰 유행이 빨라서 더 구미에 맞는 폰들이
시장에 범람할 줄 알았던 한국 폰 시장도
뭐 디자인적 풍요 속 빈곤이고...

마음에 드는건 모토로라 오렌지 폰인데
모토로라라 싫음 ㄱ-..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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