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까먹는다 이 사실을...
오늘 다시 깨달은 건,
요즘 용돈벌이로 과외를 하는데
고딩과 초딩을 가르치는데
고딩들은 야자다 뭐다 수업량에 치이고
초딩은 어리다고 이것저것 엄마가
가르치니까 애가 학원에 치이고..
그런거에 비하면 그냥 그냥 용돈 벌어서
숙식은 집에서 해결되니까 번 돈을
다 유흥이든 뭐든 내 맘대로 쓸 수 있고
알콜 섭취를 무제한 내 재량껏 할 수 있고
먹고 싶은 것도 다 먹을 수 있으면서
공부도 스스로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
내 생활은 엄청 행복한거군 ㅡㅡ;;
그간은 바빠서 헬스도 못했는데
오늘은 헬스도 오후에 날씨 좋을때 볕 받으면서 했고
집에 와서 쉬다가 노동(과외)하고
저녁엔 알콜 땡겨서 알콜 섭취 좀 해주고
참..헬스하고 나선 고기 구워먹고..
요즘 고기가 막 땡김...
글고 요즘 그냥 사고 싶다 싶은건 다 막 지르는데
내 인생의 멘토같은 분의 말로는
뭐 젊을때 절제도 중요하지만 너무 (지름)욕구 억제하지 말고
갖고 싶은 거 있으면 사라고... 나중에 유부되면
돈 있어도 합의가 필요해서 지르기가 힘들다는 조언 ㄱ-
게다가 애들 양육비까지..
음.. 참 와닿는 말이었다.
그래서 근래 좀 이것저것 질렀다.
몇 개 리뷰할 만한 것도 있고
그럴 아이템은 아닌 것도 있고..
하여튼 지금의 바쁜 스케쥴도 내가 만든거고
뭐 결국 내 잘못 ㄱ- 피곤해 진 것도 내가 원인이고
피곤한 와중에 스트레스 및 정신상태 관리 못 한 것도
내 잘못이고..그렇네 ㅡㅡ;;
어쨌든 생각해보니 나쁠게 없는데 요즘 바쁘다 피곤하다고만
생각하고 막 짜증난 듯..
+ 알콜 섭취가 없어서 좀 시들해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면세로 사온 양주 마구 섭취 -_-..
--> 아 그래서 결론은 나 행복한건데
행복하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음. 어차피 닥쳐올 미래나
지나간 과거를 생각하면 절대 행복할 수가 없는데
자꾸 과거나 미래만 보니까 행복을 잊게됨.
결국은 행복하려면 현재 지금만 봐야됨.
(지금은 해피해킹 키보드로 블로깅하면서
쾌적한 환경, 고사양컴;으로 놀고 있는데
고로 행복한 상태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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