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표방송, 오늘 대강의 결과를 보니
딱 웃고 있겠더군요.
전 뭐 투표를 했는데,
비밀투표니까 누구를 찍었다고는 말 못하지만
사표됬어요 ㄱ-....
부산 아주 우울하게 퍼렁색 일색이고
설/경기도 퍼렇고 창옹 충청도는 보라색이고..
하여튼 일당독재의 시대가 왔겠군요.
신문에 퍼런색으로 칠해진 한국 지도를 보니
1초 잠깐 사이에 이런 생각이 스치더군요.
이제 수술 받을거나 받아야 될 거
서둘러서 수술 받고, 건강은 평소에 운동과 적당한 섭식,
필요하다면 건강보조식품으로 잘 다져두고,
혹 다치더라도 본인이 직접 꿰맬지 병원가서 꿰맬지
한 번 생각해보고,
한전 민영화 되니까 전기세 아껴야되고,
이제 컴 켜놓고 자거나 컴 켜놓고 나가거나 노노~
필요한 불만 켜고 무조건 소등에.. 어쩌면 분위기도 낼 겸
돈도 아낄겸 때때로 촛불로 불 밝히고,
수도사업도 민영화로 수익을 낼 거라고 했으니
이제 물 쓰듯..이란 표현은 옛 말.
욕조에 물 쟁여 받아놓고 써야 될 지도 모르겠네요.
전기세 물세가 이러면 오를테니 생활의 달인에도
절수의 달인, 절전의 달인이 나올거고
또 정말정말 무섭고 걱정되는 건
지상파 3사에 외국처럼 막간 광고가 도입되지 않을까
뭐 수익을 올려라 올려라가 모토인 정부니까...
하여튼 딱 결과를 보고...
정말 닥나라당 의원들은 이렇게 말하겠구나.
"역시 대중은 우매해"
"멍청한 것들.."
"즤 들이 부자인가??"
뭐 이런 생각 하지 않을까요..??
일단 우매하다는 생각을 아주 강하게 하겠네요.
전 일단 닥나라당에 표 안줬으니까 나중 되서 할 말은 있습니다만
나중에 이메가가 위의 방안들을 실천했을때가 되서야
닥나라당 찍은 많은 4-60대 층과 투표 안 한 사람들은
안된다~ 배 째라~ 죽으라는거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겠지만
뭐 이미 자기들이 뽑았는데..
별로 숙고 없이...
갑갑하네요.
참.. 대운하 이미 경기도쪽에서 조용조용
도랑파고 있다든데... 실업률 좀 내려가겠더군요.
21세기에 한국에서 삽질로 경제를 다시 일으켜 보신다니
이메가에게 박수를 보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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