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 하나 올릴시간에
정신집중해서 과제를 한 줄 더 써야 하는데
사치를 좀 부려 봅니다.
사실 그저께 수요일날 호주 대학 체전 3일째 일을
포스팅 할려고 했고, 펌킨 유기 사건도 시리즈로
연재할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했습니다.
손가락 하나 까딱 못 하게...
집에서 과제하고, 학교가서 자료 찾을 것도 있고
왔다갔다하면서 대충 완성은 시켜가는데
틈틈이 제가 rss 등록한 분들의 포스팅은 봤지만
도저히 즐거운 마음으로 댓글 달 힘이 없어서
그냥 읽고만 넘겼습니다.
이번 주 1주일간 대학의 방학입니다.
다른 학교에 다니는 제 친구는 지난 한주가
mid-break 이었다고 하는데 이런 중간 방학제도가
미국쪽에도 있나 모르겠습니다.
아마 영국엔 있을듯 합니다.
아직도 영국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는 듯한 호주니까요..
이번주에 저를 참 힘들게 하는건
일단 봉사활동이 야외에서 장시간 보냈기 때문에 힘들었고
그 다음에 제가 평상시에도 하고 있던 알바
그리고 그룹 과제가 있는데
지금 그룹 멤버 한명이 실종됬습니다.
원래 2인 1조로 하는 그룹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반에 홀수명이라 한명이 남더군요
그래서 남은 깍뚜기를 저희 조로 넣어서 과제를 하는중에
이 제3의 멤버가 차로 장거리 통학을 하는앤데
그건 알겠는데 갑자기 2주전부터 연락을 끊고 잠적을 한겁니다.
그래서 저와 남은 다른 멤버가 그 몪까지 방학기간동안
해야하는 상황이 온거지요.
(잠적한 그 *, 참 죽이고 싶습니다.
빠질려면 아예 미리 빠지던지ㅡㅡ;;)
갑작스럽게 제가 할 것도 아닌것을 해야해서
참 짜증나고 피곤합니다.
요즘 짜증이 너무 얼굴에 배어나고
짜증나가 입에 붙어버려서 이러지 말자 그래도
어쩔수가 없네요.
한국에 계신 제 블로그 이웃 분들과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은 잘 먹고 잘 쉬고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일 마치고 와서 씻고 다시 과제를 써야되는데
잠이 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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