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와서 추석 인사를 해 주시고 갔는데
추석과는 거리가 먼 다음 한주를 보낼 것 같네요.
일단 다행히도 다음 한주는 학교의 중간 방학입니다.
한 학기도 거의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고
다른 대학에서도 지난주나 이번주나 한주씩 중간 방학을 줍니다.
왜냐면... 교수들도 거의 과제 방학이라고 부를정도로
이때쯤이면 프레젠테이션이나 과제나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는데 준비할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이죠.
저 역시 뭐 4개의 과제와 2개의 프레젠테이션 준비 할 게 있죠 ㅡㅡ;;
과제들이 끝나면 또 1주일 방학은 아닌데 수업 없는 주가 있습니다.
그 다음엔 바로 기말기간으로 넘어가죠.
하여튼 다음주 짧은 방학에서 제가 할 일은,
1.진도가 안나가고 있는 그룹과제들 빨리 미팅 가지고해서 해치우는 것,
2.알바 하던것 열심히 해서 돈 벌기, 그리고
3.월-금 Australian University Games 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것.
요거 세가지가 핵심이 되겠네요.
1,2 야 늘 하던 일이고 3번 유니 게임 경우는
정말 교통비도 제공 안되는 순수한 봉사라 참...
그래도 제가 이런데 선수로 참여할 것도 아니고 체육경기
직접 가서 볼 만큼 열정적인 것도 아니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 볼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참여할 종목은
크로스 컨트리,태권도,핸드볼,유도,핸드볼 입니다.
뭐 올림픽 까지는 아니어도 A-Z까지 왠만한 스포츠 종목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호주 전역에 있는 대학이나 전문대 등의 스포츠 팀들이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후 해마다 9,10월 쯤에 지정된 도시나 장소에서
모여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입니다.
올해에는 뉴질랜드와 호주 인근의 다른 나라에서 외국 선수들도
온다고 얼핏 들었는데 직접 가서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내일부터 크로스컨트리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흥미로운 점이 있으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너무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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