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1일

렉사(LEXAR) 불파리 USB와 제다이 모형

오늘 은행에 볼 일도 있고
가서 하루 빨리 필요한 USB도 사자 싶어서
오피스워크도 들려서 이것저것 사가지고 왔습니다.

우선 은행이 위치한 쇼핑센터 2층에 장난감가게에
스타워즈의 그.. 괴물..-_-
갑자긱 기억이 안나네요.. 네가 니 아비다
그 분 피규어가 서 있더라구요.



Return of Jedi 편에 나온
실제 피겨인지... 가짜인지..
가격 $1399 -ㅠ-...
싸지 않더군요. 그래도 팬이라면 사겠죠??

예전에 스타워즈 2인가 개봉했을때
브리즈번 시티쪽 극장 지나가는데
진짜 한 십년은 되보이는 허름하지만
스타워즈 기념점퍼와 이 아저씨 마스크에 망또를 걸치고
광선검까지 든 보고 사진을 참 찍고 싶었으나
인상이 무서워서 못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제가 본 스타워즈 시리즈는 오직 1밖에 없습니다.

처음 개봉했을 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남포동의 모 극장에서
친구가 강력 추천해서 보았으나 나올때 친구랑 연 끊을뻔 했습니다.
우리 모두 4,5,6을 보지 않은 상태였으니 당연히 재미도 없었죠..
그리고 저한테는 너무 지루하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호평한 글래디에이터도 극장에서 보다가
졸았던 저니까요.

어쨌든 키 140-50센치 정도 되는 괴물 아저씨 모형 가격에 깜짝 놀라고
예정대로 오피스워크에 가서 예전 이메이션 usb를 교환할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안에 내용물을 백업하지 않았더군요 -_-;;
과제물도 있고 저한텐 중요한거고해서..
있기만 하다면 128메가짜리 정말 문서용으로 싼거 소형으로 살려고 했는데
요즘엔 1기가 이하 usb는 경제성이 더 없는지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렉사의 firefly라는 불파리 usb 1기가짜리를
특별세일가 19.90불에 샀습니다.솔직히 디자인 색깔은 구리고
안에 핸드폰에 거는 고리도 없고 좀 별론데...
싸니까...ㅡㅡ;; 샀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포트 여기저기 꼽아서 테스트 하고
이메이션에서 렉사로 자료 다 옮기고 그랬는데
속도 엄청 빠르더군요. 이메이션이 정상 인식 될 때랑 비교해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바로 인식되고 창까지 뜨고..
이메이션은 이름은 nano 데 엄청 굼뜨고...3초정도는 차이 나더군요.

뭐 한국에야 더 다양한 제품 나은 디자인 제품이 많겠지만
그 동안 usb랑 연이 없어서 그런지 (잦은 분실..usb만..)
품질에 솔직히 감동했습니다. ㅠㅠ

불파리 성능에 무척 만족하면서...
이번 usb는 분실/고장 안나고 오래 쓰기를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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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라고 해야 되나..
글을 완전히 다쓰고 사진까지 첨부한 후 다시 보니
$1399짜리가 그 피규어가 아니라
가격표 뒤에 놓인 총이네요.

종이에 보면 Boba Fett Blaster from Return of the Jedi 라고 써있군요.
보바펫이 총 이름인가보군요..
전 제다이 피겨가 비싼 물건인줄 알고
피겨에 완전 포커스 맞춰서 찍어오고
어둠침침했던 총은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총의 풀샷을 못 찍어와서 죄송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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