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6일

부산 촛불 집회 가고 싶은데...

과일을 하도 못 먹어서
집앞 노떼마트 가서 무슨 과일을 살까 보니까,
눈에 띄는 건 사과 뿐...

기타 과일 : 수박, 파인애플, 오렌지, 바나나, 체리...
또.. 포도, 하우스 밀감 등...

하.. 사실 진짜 먹고 싶은 건 한라봉인데..
2주전을 마지막으로 한라봉의 계절은 가고
딱히 뭐가 제철과일인지 모를 과일들만 우글우글..

노떼마트 나와서 트럭에서 파는 과일 보니
참외랑 토마토 조금 있긴한데..

원래 이 계절에 어떤 과일이 나올지
전혀 생각이 나질 않고, 먹을게 없어서
결국 우유만 사서 귀가.

뭐 요즘 먹을거 없는게 과일뿐이냐마는...


이번 부산 촛불집회
27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서면 제일은행 앞에서인가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알바 때문에 못 감..

야간 집회는 못 가봤고,
25일 서울 신촌 집회가 거의
유혈진압이어서 부산은 어떤지 걱정되기도 하고
집회에 참여라도 해야 나중에 내 맘이 편할 것
같아서 가고 싶은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당장 알바에 가야하는 상황.

그리고 내 주변은 너무나 평온해서
어제 서울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
(아마 서울에 지인이 있거나 블로그나 특정 사이트에
관심있게 찾아간다면 알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내일은 생업에 충실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로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야겠군요.
나름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될 듯..

일단 이젠 경향신문을 구독하니까
안구와 정신 보호는 걱정 없는데
역시 헬스장의 조중과 경향은 헤드라인부터
완전 다르고 전면광고도 다르고...
같은 나라 안에서 나오는 신문 같지 않은 신문들...

피곤해서 그냥 자야겠군요...
너무 글이 두서 없는데...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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