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2일

호주의 핸드폰 이야기3

오늘은 그냥 순수하게 어떤 폰들이 팔리고 있다
그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호주의 핸드폰 이야기 첫번째, 두번째에선
한국에서 호주로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심카드나 호주의 핸드폰 시장을 나름 설명해 쓴 글이었고,
오늘은 그냥 시장에선 이런 폰들이 팔리고 있다...
그런 이야기를 할려고 써보는 글입니다.

사진 자료는 핸드폰 대리점의 소책자형 전단지에서
카메라로 찍어올렸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을 수도
있지만 귀차니즘이....ㅡ.,ㅡ;;

아래 사진들을 보고 다르게 생각하실 분도 있으실 지 모르겠으나
전체적인 호주폰들에 대한 저의 소견은...
돈 있어도 별로 사고 싶은 모델이 없다 와
변화가 느리다..... 입니다.





제 핸드폰 6300 이네요.. 4월달 처음 출시해서
450불에 샀는데 벌써 가격이..ㅠㅠ
요즘 정말 많이 봅니다..일 할때나 길거리에서
많이들 들고 다니더라구요..노키아치곤 얇은 편이라..



모토로라 새 디자인인 듯 한데...저는 더 이상
폰을 새로 사거나 바꾸지 않을거지만 설령 그런다
하더라도 모토로라를 쓰고 싶진 않네요.
디자인은 멋진데 반응성이 느려서
뭘 누르면 화면 뜨는데 오래 걸려요.
디자인은 참 멋진데...
레이저 이후에 뭐 신선한 것 같지도 않고..
V3도 요즘은 한 150불 하나..??




노키아 발매 예정의 디자인인데..
전 개인적으로 기능은 안복잡해도 디자인이 좋은
얇은 폰을 선호하는데 마음에 드는데
이젠 지를 돈도 없고 에효..




핸드폰 판매점인 All Phones 에서 판매 실적 1위의 폰.
노키아 답게 바 타입의 폰인데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통통해요 두께가;; 매장가서 직접 만져보니 개인적으론
플라스틱 재질의 통통한 버튼이 좀 답답하달까...
하여튼 두께가 에러..



노키아 N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노키아에서 N으로
모델 넘버가 시작하면 엄청 기능이 많이 들어가고 고가의
하이엔드 제품이 많이 나오는데 역시 뭐 두껍다는 것.
(제겐 폰의 두께가 중요 구매 기준이라..제 맘엔 안듭니다;;)
그리고 엄청 무겁습니다. 이 모델은 네비게이션도 되는데
인터넷의 리뷰를 보니 배터리가 엄청 빨리 닳는다는군요.
아무래도 화면도 크고 네비 기능도 배터리 소모에 일조하겠죠..




노키아의 슬라이드 형 모델중 아주아주 흔한 디자인입니다.
사실 거의 거기서 거긴데..전면부 버튼 디자인만 좀 다르고
슬라이드 방식이나 UI는 동일.
이 모델은 유방암 환자 성금이 전달되서 그런지
핑크색이네요.



이 모델은..제가 봤을땐 제 기준으론 저가형인데
기계(폰)가는 어쨌든 400불이네요.
사진엔 짤렸는데 1.3메가픽셀에 음악 플레이 정도인데..



쏘니 880i..이게 제가 nokia 6300과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6300을 샀는데.. 6300과 거의 동시에 출시됬는데
당시 초기가 기계값만 하면 700인가 750불이었습니다.'ㅁ'
너무 비싸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노키아로 갔죠..
호주폰들 기준으론 정말 얇은데 실물 만져보니
무겁습니다. 쬐끔..그리고 버튼이.. 엄청 얇고 단단해서
손톱 밑에 끼기라도 하면 눈물이 날듯한...
개인적으론 전반적 기능이나 디자인이 이제까지 호주 살면서
본 폰 중에 마음에 가장 드는 편에 속합니다.




요 디자인도 맘에 드는데 개인적으론 요렇게 생긴
버튼을 안좋아해요. 누를때 감이 좀 별로여서..
확실히 소니는 워크맨 컨셉으로 뮤직폰,고가로
밀고 나가는 것 같습니다.



전형적 노키아 슬라이드 디자인. 두텁.



모토로라. 디자인은 역시 좋으나 기능이...





현재 나온 노키아 N시리즈 중 가장 고급 모델이 아닐까 싶네요.
가격이나 기능면에서... 양쪽으로 슬라이드가 되고
와이파이 인터넷 되고, 내장 네비게이션 기능에..
역시 이것도 리뷰에 보니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말이 있긴한데
개인적으론 콤보 제품을 별로 안 좋아하고
그리고 폰으로 하는 네비를 안써봐서 얼마나 성능이
괜찮은진 잘 모르겠습니다.아..그리고 이 모델 역시 두텁.



제가 바 타입 폰을 좋아하는데 노키아는 바 타입을 많이
만들어 내서 좋아합니다. 이 디잔 참 귀여운데
도타와요-_-;그리고 저가폰이라 기능이 정말 없습니다..



삼성에서도 저가폰을 내놓습니다.
그래도 노키아처럼 59-79불 정도의 초저가폰은
잘 못 본 것 같네요. 예전 슬라이드 폰 초기에 나온듯한 모델.



보다폰(vodafone)에서 자체제작한 모델인듯
특별히 제조사 로고는 안보이고..디자인은 괜찮은데
전 그냥 옵터스(optus)프리페이드 인생이라
보다로 갈 일은 없을 듯 하네요.




노키아의 저가폰.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버튼감.




보다폰 저가폰. 디자인은 괜찮은 듯 하네요.
가격을 봤을땐 순수 통화/문자만 해야 될 듯 하지만..



마음에 드는 디자인.벗 버튼 누르기 힘들듯.
소니도 그리 얇게 나오는 편도 아니고..



엄청 고기능의 폰이네요. 소니폰이니 뮤직플레이어 기능은
괜찮을거고, 카메라도 5백만화소..버튼도 특이한데...
두께는 잘 모르겠네요. 인터넷에 다른 앵글 사진 찾아보면
될 듯 한데..지금은 좀.. 귀찮네요 ㅡㅡ;;






프라다폰 광고입니다. 책상 스탠드 불빛에 비쳐 사진이
제대로 안찍혔네요. 하지만 검은색으로 무지 분위기있고
고급스러운 그림이었는데... all phone에선 699불에
파는데 한국보다 싼 가격인가요..? 환율 대충 계산하면
56만원..??기계값만..??



LG의 프라다와 뷰티라는 폰이네요.
뷰티..얜 거의 프라다 동생쯤 되는 듯 한데
혹시 둘의 차이 아시는 분..
똑같은데 프라다 마크 유무의 차이인지..




엘쥐 샤인폰입니다. 잘 팔리고 있는데
(엘쥐는 디자인이 특히 호평을 받고 있고..)
아무래도 한국폰들의 가격이 좀 센편이라
노키아 폰들 보단 마주치는 빈도가 좀 낮은편입니다.
(제 생활경험 위주로..)



UFO 폰도 얼마전부터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건 제 폰 6300과 이 폰의 두께가 똑같다는 사실.
그러나 노키아께 따로 놓고 보면 훨 두꺼워 보입니다.




삼성 울트라폰 바 타입이네요.
이거 개인적으로 사고 싶었는데 제가 6300 살때는
안풀렸었던 것 같아요.


쪼끔 더 올릴 사진 몇개 있는데
이거 올리고 간단한 코멘트들을 사진마다 달다 보니까
급격한 체력 저하가 오네요 OTL...
이건 그냥 호주에 어떤 디자인의 폰들이 팔리고 있나
궁금해 하실 분..혹시나 있으실 듯 해서 올려봤습니다.
저는 궁금하거든요..일본이나 홍콩,두바이엔
어떤 폰들이 팔리고 있나 싶어서.
(전 이쪽 계통관 전혀 관계 없습니다.)

노키아나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등도 다 마음에 안드는건
아니고 어떤건 참 신선하고 괜찮은데
그 놈의 두께가...-_- 도타와서
역시 한국폰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맞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호불호가 있는 거고...

그리고 예전 포스팅에 올렸듯이 GSM 방식을 쓰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은 호주와서도 심카드만
사 넣어 끼우면 바로 자기네 나라에서 쓰던 폰을 쓸 수 있는데
호주 말고 홍콩쪽이 훨씬 폰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호주쪽이 시장의 모델변화, 주기변화가 훨씬 느리구요.
덕분에 한국에서 공짜폰이라고하는 모델만 봐도
침이 주륵 흐르게 폰에 대한 까다로움이 낮아지긴 했는데

그래서 처음엔 79불짜리 흑백폰 전화와 문자만 되는 걸 쓰다가
시간이 갈 수록 통화품질 저하도 있고 몇 번 폰을 바꾸다가
결국 지금 것으로 오게 됬네요.
역시 화장품도 싼거 쓰다 비싼거 쓸 순 있지만
그 반대는 트러블이 일어나듯,
사람 심리가 다운그레이드가 어려운 것 같아요.
결국 그래서 칼라에 카메라 달린 것 쓰고 있습니다.

사진 올리느라 머리도 복잡하고
요즘 계속 비가 와서 피곤하네요.
좀 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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