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하는 날은 아닌데
매니저를 좀 만나야 될 일이 있어서
잠시 시내에 나갔다가 Kmart에 들러서
이것저것 좀 질러줬습니다.
Kmart는 Target, BigW 와 더불어 이것저것 잡화를
파는 마트입니다. 뭐 의류도 있고 (브랜드는 아닌..)
스포츠용품,낚시용품,자전거,침구류,타월,
과자류,탄산음료,문구,전자제품 매장도 있고
뭐 이것저것 안에 다 있습니다.
미드 영드를 보니 영국 미국엔 Big? 매장이 있더군요
빅더블유가 아니라 끝에 철자 한자만 틀린데
(기억이 안납니다.)
로고 디자인은 거의 똑같은 분위기고 한걸 보니
아마 본사는 미국인데 나라마다 끝에 철자만
바꿔서 매장을 운영하는 듯 했습니다.
방이 요즘 너무 지저분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좁은 방에 너무 살림이 많은 것.
그래서 세탁물 담는 바구니와
뚜껑달린 사각형 플라스틱 통을 사서
바닥에 굴러다니는 쓸데없는 것들 다 상자에 넣어서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결정적으로 오늘 지른 아이템 하나.
바로 2008년 미니 심슨 달력.
* 모두 폰카 촬영에 어두운 실내라 화질이 구리네요.
디카 꺼내기 귀찮았어요 ㅠㅠ 그리고 실제로는 선명합니다.
큰 것도 있었는데 삽화가 안예쁘더군요.
심슨무비 장면들인데 그림이 좀더 단순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산게 벽에 거는건데 미니사이즈로..
사실 탁상용을 원했는데 탁상용으로 나온건
전혀 없더군요. 심슨 말고 슈렉,슈퍼맨,스파이더맨,
그 Thomas라고 어린이들 사이에 인기짱인 기차만화,
미소녀?들 나오는 어린이 대상만화, 기타 일반 삽화와
호주 풍경(해변,숲,비키니걸,몸짱남?;,풍경복합등
다양한 주제로 있었습니다...)등도 있었고
어쨌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심슨광팬이거든요.
심슨도 좋아하고 Family Guy도 좋아하는데
패밀리 가이 달력은 없었어요..
달력은 전부 Hallmark에서 나온 물건이고
가격은 호주 달러 11.95. 뭐 저렴한 지름이죠.
(아이팟 터치 이런거에 비하면../아직도 도착 안함)
그리고 또 다른 지름은
지름도 아니고 생활용품인데
제가 예전에 언급한 'V'라는 드링크
카페인 타우린 함유 에너지 드링크입니다.
뭐 탄산 들어간 박카스죠 -_-
오늘 12개를 사왔습니다.
이번주 일도 바쁘고 과제 할 것도 있고..
다음주에는 제가 여러차례 언급했던 일본어 시험...
공부할 시간은 촉박한데 일본어 담당 호선생 특징이
중간고사는 비교적 쉬운편인데 기말이 깐깐하다는
일본어 전공하는 호주 친구의 정보를 얻어서 걱정이 됩니다.
카페인이 중독성이 있다는데
정신적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얘 없으면 일도 과제도 못하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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