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은행에 갔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주력은행 -_-
사실 주거래는 CMA로 하고 있었고 엄밀히 말하자면
1금융권에서 주력은행이었습니다. 그래봤자 개털 고객이지만요..
어쨌든 우리은행 가니까 안쪽 VIP 창구로 가라더군요.
외환창구와 겸업을 하던데 사십대 과장인가 부장 아줌마가 계시고
구글 수표 바꾸러 왔다. 추심 전 매입으로 해달라고 하니
일단 기존 고객이냐 여부를 묻더군요.
(한 7개월쯤 거래는 하긴 했군요.)
그런데 아줌마가 빙빙 돌려 말하며
고객 신용도가 높아야 해준다. 거래량이나...
그런데 너는 VIP는 아니구나.. 그리고 우리 지점에서는
외국 수표 매입 전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별로 기분도 안좋고 짜증도 나고 해서
알았다. 안되는구나.. 하고 나왔습니다.
아줌마가 구굴도 모르고 구글수표도 금시초문인 ?? 표정이더군요.
오늘은 SC제일은행이나 가볼까 했으나
감기 때문에 병원 가느라고 시간이 없어서 패스.
내일 SC 제일은행 가보고 안되면 역시 구글수표에 관대한
기업은행으로 ㄱㄱㅆ 해야 될 듯 합니다.
SC제일에서 매입해주면 거기에 체카라도 하나 뚫을까 생각중이고
기업은행에서 해주면 통장 하나 뚫던지 해야 되겠네요.
다른 체카들 다 이용액 문자 알림이 무료인데
우리 은행만 월 5백원씩 받는 것도 맘에 안들고
어쨌든 딱히 좋은지도 몰랐지만 그냥 써왔는데 이번 기회에 없앨 예정 -_-
우리은행은 옛날에 한일은행이던 시절 제가 어릴 때 살던 동네에
가장 가깝고 부모님의 주거래 은행이었고
한빛은행->우리은행의 변천사를 나름대로 지켜본 동네주민이긴한데...
뭐 그래봤자 개털 고객이므로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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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짜맞고 와서 올블로그 가서 ' 구글수표 우리은행' 검색해보니
서울 사는 어떤 분은 환전 성공하신 분도 있고 안된 분도 있고..
우리은행이 옛날부터 관치은행이면서 서민들에게 가장 문턱이 높은 은행
쓸데없에 목에 힘 주는 은행이었다는 평도 있고 그렇군요.
그래서 어느순간 우리 부모님 주력은행이 바뀌었나-_-??싶기도 하고..
어쨌든 최근들어 농협으로 주거래를 1금융권에서는 바꿨는데
앞으로 농협으로 밀어 볼까 합니다. 조건 맞으면 신용카드도 여기서
발급받고... 어쨌든 우리은행 바이바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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