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1일

구글 수표가 왔네요.

애드센스 신청하고 1년 6개월만에 손에 쥐어보는군요.
남들 다 수표수표 할 때 뭥미? 하다가
어느덧 제손에도 들어온 구글수표...
사진 인증해야겠지만 찍기도, 옮기기도, 모자이크 하기도
너무 귀찮은 컨디션이라 패스 -_-..

(지금 감기 옮아서 목이 팅팅 부어있군요. 약 먹었는데
내일 아침 더 부을지, 가라 앉을지 매우 궁금 ㅡㅡ;;)


9/23 발행 신청해서 25일날 발행되고 오늘 10/10 도착이네요.
일반우편으로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했네요.
속달 안하기를 잘했어요 -_-..
액수는 113.14 달러...

113.14 * 1300 하면 한 14만원 나오겠네요.
정상환율이라면 11만원이나 10만원 예상이지만
불행한 이 환율 사태로 제 통장에 돈 3만원 더 들어오는 횡재를 했네요.


우선 은행은 일단 우리은행 가볼까 합니다.
기업은행이 환전의 성지로 알려져 있는 듯 한데...
기업은행 통장도 없고.. 우선 우리 동네에 없고...

그나마 주력 은행인 우리 은행 가서 비벼보고
안되면 차선책 농협인데 왠지 한 번도 거래 안해봤을 듯 하고...
(우리 동네 그래도 인구 밀집 지역인데 블로거가 몇 명 있을지 궁금)
정 안되면 기업에 구걸을 ... ㅠㅠ
될 때까지 돌아다녀봐야겠죠-_-


사실 한국 들어와서 재테크의 시작은 CMA 라고 하길래
가장 유명하다는 동양 CMA 사용하면서
은행쪽 카드를 거의 안써서 실적은 전무..
은행은 그저 CMA 계좌가 잘 안 될때 대비 비상용으로 나뒀는데
생각해보니 CMA로 이자 한 만원 먹었으려나...;;
그냥 우리은행으로 열심히 돈 썼으면 실적으로나 남았을 것을 하는
뒤늦은 후회가 -_-...


일단 이거 환전도 하기 전에 위시리스트에 써 놓은대로
PS2를 중고로 질렀습니다. 9만원 -_-...


그리고 TVIX 질렀습니다.
36만 3천4백원 -_-.........................


단숨에 45만원을 ;;

또 다른 수입이 있어서 지르긴 했지만...
왠지 적자가 될 듯한 10월이군요..
나중에 환전 후기도 한 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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