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에 몇 년전의 추석은 이리 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오늘 부산 낮 기온이 28도쯤 됬었던 것 같다.
남들 다 2.0 버전으로 업뎃해서 룰루랄라 잘 쓰고 있는데도
나는 계속 1.15 버전인가에 머물면서 한숨만 푹푹..
돈 주고 2.0도 결제했고, 집에서 업뎃 버튼만 클릭하면
잘 되다가 끝에 가서 뭔가 복원한다면서 드륵거리다가는
결국 벽돌이 되버리는 터치...
오늘 연휴도 끝나고 좀 시간이 있어서 큰 맘 먹고 애플스토어로 가기로...
나 처럼 요런 식으로 자꾸 벽돌되는 경우가 흔치는 않은데
애플 스토어가서 맥북으로 한번 업뎃하고 나니 정상이 됬다는
인터넷 모씨의 말을 믿고 한 번 가보았다.
부산에 딱 하나 있는 애플 스토어에 들어가니
(그래도 호주에서 내가 본 애플 스토어 보단 훨씬 훨씬 나았다-_-
망해서 나가는 가게 정리 세일 하는 분위기였던 헐빈했던 애플스토어)
여직원 딸랑 한 명 있었다.
다른 볼 일도 있고해서 겸사겸사 나갔건만
여기 맥북으로 업뎃 좀 해 달라고 하니까 전혀 자기는 안한다면서
걍 a/s 센터로 보냄 -_-
뭐 자기가 할 줄 몰라서 그냥 전가한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초량 a/s 센터로 ㄱㄱㅆ
가서 한 20분 걸려서 2.0으로 업글.
왜 이렇게 벽돌이 자주 됬었냐고 물으니
추측 이유
1.제품 결함 (그러나 내 건 멀쩡한 물건)
2.아이튠즈를 완전히 삭제하고 재설치 추천
3.컴 이상. (그러나 포맷하고 새로 아이튠즈 깔아서 시도해도 벽돌화)
결국 그 쪽에서는 내 컴이 이상하다는 결론을 -_-
정녕 내 똥컴이 문제인가........
디아블로3 나올 때 까진 참고 안살려고 하는데..
지금 디빅 플레이어도 사고 싶고 -ㅠ-.....
어쨌든 저 처럼 집에서 뭔가 업뎃이 안 되는 분은 a/s 센터 ㄱㄱㅆ 추천
예약할 필요 없고 그냥 혹시 모르니까 사전에 전화나 한 통 때리고 가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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