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일

컴퓨터고장 얼마나 참아보셨나요................??

지난 주 수요일부터 5일간 본체가 집에 없었습니다..;;


고장나서 맡긴 건 수요일인데 슬슬 월요일부터 입질이 오더군요.
컴이 부팅이 되다 말다 하더니 나중엔 모니터 화면 안 뜨면서
본체에서 삑삑삑 소리가...나다 말다...


그래서 모니터 이상인 줄 알고 모니터 제조사인 중소기업 ㅎㅁ사에
전화를 걸었더니, 기사 왈,

"이건 본체 이상인데 그래도 모니터 한 번 맡겨서 검사해보지 않으련?"


그런데 어차피 티비 겸 모니터 되는 LG LED 모니터도 있고 하니까
안되면 갖다 버리고 그걸 겸용으로 쓸 요량으로 일단 검사는 안하겠다고 하니
기사 표정이 !#@!@이 되더군요 ㄱ-...


그리고 기사가 오니까또 정상적으로 켜지던 컴퓨터
기사가 가고 나니안 켜지네요 ㅡㅡ;;
그 후에 한 두번 켜지다가 결국 완전히 맛이가서
다른 업체에 AS부르니, 완벽한 본체 이상이다, 아마 메인보드
불량이라고 진단을 내리더군요. 주말끼고 해서 결국 5일이 걸려서
본체가 돌아왔는데,


작년에 아이코다에서 커스텀으로 할 까 하다가 고민하기 귀찮아서
i5 750 패키지로 샀는데 저가 부품으로 메인보드가...ㅠㅠ



메인보드가 ECS꺼라서 불량률이 높다, 그러나 다행히 벌크가 아니고
정품이어서 바로 옆에 있는 ECS AS센터 가서 정품으로 교체해서 갖고 왔다,
그리고 컴 살 때는 최신형 보다는 검증된 중간급 컴퓨터를 사는게 좋다 등등...
여러가지 강의를 기사님에게 듣고... 가만히 작년 컴 살때를 회고해보니,
불량률이 높아도 내꺼가 꼭 불량이라는 보장도 없으니까, 그리고 한 번도
컴 부품이 이런 식으로 뻑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싼 맛에 자신있게 골랐는데
결국 저에게 와서 불량률 100%로 실현된...ㄱ-..


담엔 기사님 말대로 기가바이트 껄로 써야겠네요 ㅠㅠ


컴 고치고 아이코다 홈피 오렌지피씨로 들어가보니
제가 샀던 모델 그대로 판매하고 있는데 구성을 보니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로 바뀌어 있더군요.-_-




하여튼 컴이 없던 5일 동안 저녁 시간이 너무 무료하고 답답해서
그 와중에 아이폰 데이터 종량제도 다 끝나버리고해서
3일간 끙끙 잘 참다가 결국 나머지 2일은 피씨방으로 ㅠㅠ
(집 앞 피씨방인데 아직 익스6에 제 컴보다 더 느린...)


그러다가 제 컴으로 인터넷하니 천국이네요 ㅠㅠ

없다가 컴퓨터 다시 오니까 인터넷 너무 많이 하나? 싶기도 한데
정말 인터넷 없이는 못 살겠네요 ㅠ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