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1일

노키아 6210s 사용 7개월째 리뷰

호주에 있을 때 여러 회사의핸드폰을 써보다가
노키아를 써봤는데 괜찮구나 싶어서 주저없이 구매한 6210s.


저는 스마트하진 않아도 폰이라도 스마트한거 써보자해서
7개월째 써보는데 장단점이 명확하군요.



6210s의 장점은 스마트폰이나 쿼티도 터치도 아닌 일반 슬라이드 형태라는 것.
저에겐 이게 가장 큰 장점이고.. 빠릿빠릿하고 적응에 약간의 시간이 걸리지만
인터페이스 편리하고... 좋아요. 아이폰의 어플을 따라잡을 건 아니지만
꼭 필요한 어플들 많이 있고..




단점... 7개월차 유저로써는 내구성.. 하드웨어 마감.. 이거 하나뿐..
2년을 써야되는데 이제까지 2번인가 떨어뜨렸는데
한번은 슬라이드 닫은 채로 모서리가 바닥에 부딪히도록 떨궜고
어젯밤에는 슬라이드 연 상태로 떨궜는데...


첫번째 추락사고 이후에는 닫아도 상판이 아주 미세하게 약간
오른쪽으로 휘게되었고,


두번째 추락사고 이후에는 전면 좌측 통화 버튼을 누를때
(슬라이드 올린 상태로) 예전의 키감으로 누르면 틱틱 소리가 나면서
상판이 눌릴 뿐 (유격이 발생해서) 꽉 누르거나 좌우를 꽉 쥐고 눌러야
정상작동.. 그냥 껍데기 기스난 건 넘어가는게 이건 좀 수리 받고 싶은데
돈 들거 생각하니 아깝고.. 수리센터도 당장 가까운데 없고..-_-
거의 캔디폰이라 무시 할 수 있는 불편함인가 싶기도 하고..



결론은 노키아는 바폰이 진리이며 그나마 바폰 모델일 경우에
삼성, 엘쥐 등과 내구도 배틀을 붙을만 하겠네요.
예전에 쓰던 6300, 초기 모델 뽑기 불량이긴 했지만
물건 자체의 마감도는 참 좋았는데... 노키아에서 더 많은 모델과
바 모델이 나와서 기변 좀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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