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5일

mCleaner 사용 4일째

어느덧 6210을 사용한지도 10개월째 되가네요
작년 6월 말 부터 사용했으니까..
일반폰에는 스팸필터 기능이 있지만 6210에는 전혀 그런 기능이 없는 관계로
어둠의 경로를 통해 mCleaner라는 스팸필터 프로그램을 사용했었습니다.
입수 경로만 어둠이지 어차피 제작사에서도 2주간 무료 데모로 풀고있는
프로그램을 똑같이 받은거라 뭐.. -_-
하여튼 2주간 써보니까 좋더군요.
일반폰의 스팸필터 같은게 왜 없나 싶었는데
일반폰의 프로그램은 기껏해야 단어 10개, 번호 10개 정도
설정되는데에 비해 엠클리너 같은 경우에는 맥스값은 모르겠으나
어쨌든 지금 번호 20개, 문자열 20개 정도 했는데 매우 잘 걸러지네요.
하루평균 4-5개 사채 스팸을 받는 입장에서
일하다가 문자오면 혹시나 해서 확인하는데
일의 흐름이 끊기는 일이 이제 없으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돈 값.
가격은 11.99불인데 사실상 12불이고
한달에 스팸 금지 서비스 1200원짜리 신청했다고 생각하면
뭐.. 괜찮다고 평가합니다. 성능은 별 5개인데 가격은 3개 반 정도...
작년 연말에 데모판 설치해서 사용한 앱인데.. 이렇게 결국 구매할 줄 알았으면
그 때 바로 구매할 것을 .. ㄱ-..
스마트폰의 세계에 뛰어든지 얼마 안되 다른 OS 폰도 그런지 모르겟지만
심비안 앱들은 IMEI 번호로 진위여부(?)가 판명되서
앱을 여러개 구매해도 동일 심카드에 새 기계를 사용한다면
같은 앱이라도 다시 구매해야 되서... 24개월 노예계약 상태에 14개월 정도
약정 남았는데 한 35개월까지 써볼까 고민중입니다.
이 공짜폰 사고 구입한 앱 가격은 19불 정도 되니까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자위성 생각인진 몰라도 기본 스팸필터 부실한거 하나 깔려서
그것만 사용해야 되는 것 보다 스마트폰이라 맘에 드는 스팸필터를 선택해서
사용 할 수 있는게 더 좋다는 생각도 들고
어쨋든 강추입니다. 스팸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데모판을 2주에 한 번씩
깔고 지우고가 귀찮으신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좋아요 엠클리너 ㅋ

참고로 구입은 제작사인 www.mcleaner.com  가셔야 되고 여기서 
결제 누르면 페이팔이나 한당고 handango 어카운트 또 다른 방법으로 
결제 옵션을 선택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페이팔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신용카드 만기 된 후로 재인증인가 
그런걸 안해서 말았고, 한당고에서 지난번에 어플을 구입해서 한당고 선택해서 
간단하게 결제 했구요
엠클레너 구입시 회사 홈피에서 심비안 누르면 되는데 거기서 제조사 노키아
골라도 모델명에 6210은 없습니다. 제조사에 이메일 보내서 물어보니
6210은 E79 N97 요런 거 골라서 파일 다운 받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모델명 최하단에 이 아이들 있으니 선택하시면 되구요.
데모 앱을 주로 쓰다가 정품 앱 쓰니 좋네요.
만족도 ★★★★★

노키아 6210s 충돌원인 앱 - Vhome

6210s를 사용하면서 바탕화면을 아주 예쁘고 실용적으로
꾸며주는 Vhome 이라는 앱이 있습니다. 최근에 핸드폰 이상증상이
나타나길래 하드포맷도 해보고 했는데 계속 상태가 안좋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은 Vhome. 까페 검색해보니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에러 제보. 구체적인 증상으로..


-갑자기 이유없는 잦은 재부팅

-하단 메뉴 글씨 크기 들쭉날쭉

-iSMS 앱에 영향 미치는 듯, 6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어느순간부터
iSMS로는 문자 안들어오고 문자함에 들어가야 문자가 있음
(아예 문자를 먹는건 아님)

-다른 쉘 프로그램보다 배열이 마음에 들고 편리하나 좀 불안함.
한번씩 1-2초간 원래 대기화면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실행됨.

-메모나 일정이 2줄까지만 표시됨. 개인적으로 날씨정보 이런건
안쓰기때문에 메모만 하단 공백화면에 꽉 차게 나왔으면 하는데 안됨.

-프로필에 끄기가 없어서 Vhome 종료 후 끄거나 종료버튼을
지그시 누르면 꺼지는데 이게 항상 되는 게 아님. 오래 눌러도
안 꺼질때가 있음 ㅡㅡ;;

-이 앱을 깔고나서 예전에는 폰 사용중 컴퓨터 연결해서 음악 좀 넣고
케이블 뽑은 후 음악 플레이어 실행하면 먼저 동기화를 해야한다면서
알아서 동기화하고 곡 목록 새로 업뎃 후 작동만 잘 되던 폰이
6개월 정도 쓰고 나니 곡 목록 자체가 아예 안 열리고 음악 플레이도 안됨.
꼭 껐다 켜야 동기화 되고 음악 플레이어 실행됨.


편하긴한데 귀찮은 사소한 문제 발생이 많아서 지워야겠다.
결국 순정화면으로 돌아가는 인생.. -_- 튜닝의 끝은 순정인가 정녕..

2010년 5월 8일

KFC에서 일어나는 일

오랫만에 징거버거도 땡기고 KFC나 가볼까 해서
홈페이지를 둘어봤습니다. 신메뉴도 있고...
결론은 역시 징거버거 ㅡㅡ;;


그런데 자주하는 질문란에 흥미있는 질답이 있네요









포장해 왔는데 이러면 진짜 ㄱ-...
무섭고 화나겠군요 -_-

2010년 5월 7일

이어서 꾸는 꿈

한 한 달 전쯤에 꿈을 꿨는데,
제가 무슨 테러리스트 또는 비밀요원이라
특별히 교육을 받고, 교육이 끝나고 강사한테 무슨 쪽지 같은 걸
받았는데, 펴 보니까 제가 해야 할 일 들이 땡땡으로
한 줄 씩 써 있고 어떤 거는 체크 표시 되있고 안되있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며칠 전에 다시 꿈을 꿨는데, 제가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고
처음에 앉은 자리에서 그 쪽지를 펴서 뭘 챙기고 안했는지
마음속으로 한 번 생각해 본 다음에 승무원에게 얘기해서
자리를 바꿨습니다. 창가쪽에서 가운데 쪽으로요...
그리고 바로 뒷줄 가운데에 대머리 뚱뚱보 양복쟁이가 앉은 것을 확인..
그 사람이 제 타겟인 걸 확인... 다시 샤바샤바해서 자리를 옮겨
그 사람 바로 왼쪽 옆에까지 앉는데 성공...


그 다음에는 옷 안 주머니에서 폭탄을 누르려고 하다가 직전에 꿈 깸..


결국 전 하이재커... 아니 하이보머... 공중 비행기 폭파범인데
초대형 폭탄은 아니고 저랑 그 타겟 주변 1-2사람 정도만 다치는
작은 폭탄인 것 같은 감이 왔구요...


이 꿈 한 번만 다시 이어서 꾸면 바로 터지는 건가요 ㄷㄷㄷ;;;


죽거나 죽이는 꿈 중에선 남을 죽이는 꿈이 더 길몽으로 알고 있는데...
이 꿈은 현재로썬 죽도 밥도 안되겠네요 ㄱ-...

2010년 5월 5일

장을 보면서 느끼는 부모님의 은혜

집 나와서 살다 보면 역시 먹고 사는게 큰 문제인데,
거의 회사 식당에서 밥 먹으면서 생계 유지가 가능하지만
그래도 장은 봐야 되는게 자취 생활인 것 같네요.


주로 간식거리나 술 종류, 공산품 같은 거 살 때만 장을 보지만
(몇 개만 바구니에 주워 담아도 5-6만원이 ㄷㄷㄷ ㅠㅠ)
과일을 너무 안 먹은 것 같아서 그저께는 바구니에
한라봉이랑 키위를 담았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내 돈으로 과일 사먹은지가 최소한 한 달은 넘었구나 하는 생각..
(한 달 전 파인애플이 마지막이었나...-_-)


그러면서 느낀 게 내가 어렸을 때는 정말 우리 집에 과일이
끊이지 않고 있었는데 그게 다 나를 위한 것이었구나 하는
깨달음이 갑자기 오면서 부모님의 사랑에 1초 감동.. ㅠㅠ


그것 말고도 나를 위해 해주신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하니
혼자 번잡한 마트 속에서 잔잔한 감동에 젖어 마저 장 보고 나왔네요;;


나는 받은 것을 부모님께 갚을 수 있을 것인가..??
내 자식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어버이날도 다가오고 초딩때 강제로 어버이날에 꽃 접고
편지 쓰는 식의 감사가 아니라 문득 깨달음이 왔던 날이었네요.

2010년 5월 2일

위염+장염 동시 크리

혹시 겪어보신 분...????????


지난 주 월,화요일 제 이야기였네요 ㄱ-...
원래 위염은 스트레스 받으면 속 쓰리고 하는 증상은
거의 초딩때부터 있었던 지병 수준이고
장염은 중고등학생때 반에서 한두명  비정상적으로 화장실
자주 가는 아이들한테 물어보니 자긴 신경성 장염이라고
겪어봐야 이 고통을 알 거라고 그런 이야기 들은 적이 있는데
드디어 그 분이 제 장에도 오셨었습니다.




지지난주 토요일 저녁까지 잘 먹고 티비보면서
배 두드리고 쉬고 있는데 아는 어르신께서 고기 사주신다며
저녁 9시에 유명 갈비집으로 콜, 정말 원치 않지만
거절을 못해서 나갔더니 기왕 사주실거 생갈비 사주시지
이미 양념으로 3인분을 굽고 있는데 거의 5인분 수준 이더군요
양념갈비가 유명한 집이고 특히나 양을 많이 주는 가게라
완전 버거운 ㄱ-... 다음날 토요일날 토익시험도 쳐야되는데
안그래도 위 기능이 좋지 않은 저로썬 참.. 레몬소주에 고기에...
그래도 예의상 한 열점은 주워먹고 집에가서 소화 안되서 1시반 취침 ㅋㅋ




담날 아침 먹을 것도 먹을 시간도 없어서 컵라면 먹고
토익 시험장 ㄱㄱㅆ, 생전 처음으로 시험 본 것 다 통틀어서
시험 중 화장실을 갔네요. 그나마도 휴지없어서 찾아헤매고 ㄱ-...
뱃속이 안 좋고 열나고 식은땀도 나고... 시험장 주변에  밥집이 마땅찮아
오랫만에 맥도날드 가서 상하이 치킨버거를 먹은 결정적 실수..
(그래도 어줍잖은 msg 밥집보다 확 익힌 여기가 나을지도)


그렇게 방탕한 식생활 이후로 위의 하문이라고 하나요
하여튼 위산이 장으로 흐르는지 속이 쓰린게 아니라 장이 쓰려서
바닥을 뒹굴다가 슬슬 점심 이후부터 배가 아프면서 장염 시작..

진짜 혼자 뒹굴다가 응급실을 가야하나...가기에는 너무 미약한 듯 해서
월요일 아침 병원 들렀다가 출근.. 전에 먹던 위염약 타왔는데
장염이 심해지기 시작, 다시 화요일 아침에 30분 간격 폭.설. 크리로
또 병원 들렀다 출근, 약 으로 장을 진정?시키니 좀 살만하네요.


예전에 선생님들 위궤양이니 뭐니 수업 중에 속 쓰려하는 모습
이해가 잘 안됐는데 이제는 진짜 이해가 되네요 ㅠㅠ
정말 저절로 예의 바르게 폴더가 되는 제 모습..


월,화 이틀 약 먹고 나아져서 살만해지니까
또 바로 아이스크림에 매운 음식에 라면에 피자에
사악한 식생활로 바로 들어서니 주말 되니까 또 살살 장염증세가
오려고 하네요. 특히 배는 아픈데 '오레오'가 어찌나 어찌나 먹고 싶던지
집 앞 마트에는 오레오는 없고 롯데샌드와 까메오만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까메오 사와서 쳐묵쳐묵...



주말 되서야 겨우 정신 수습하고 블로그질..
배는 살살 아픈데 또 렌지에서 피자 데우는 중...
장이 버텨줘야 할텐데요 ㅡㅡ;; 먹을 것도 없고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