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28일

방금 전 부산은행에서 구글수표 매입에 성공했습니다 ^^

제 서랍에서 근 3주 썩던 구글수표였는데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의외로 튕길 것 같았던 부산은행에서 받아주더군요.

인터넷 뒤져보니 부산에서 매입 성공한 부산은행 지점이

용당동,구포3동,남천동,대연동...지점



저희 집에선 다들 너무 먼 편이라
그냥 집 앞에 매일 지나치면서 보던 부산은행 갔더니
의외로 해주더군요.


직원이 아주 호쾌하게

"아, 소액이시니까 그냥 해드릴께요"

"기업수표죠?"

뭐 이 정도 질문하고
혼자 부산하게 도장찍고 신분증 복사하고 하더니
바로 통장에 넣어주고 통장정리까지...

주거래로 돌릴까 생각이 드네요.
현재 우리,동양CMA,농협,부산 이렇게 가지고 있는데
들고 다니면서 바로 돈 뽑기 좋은 곳은 역시 부산은행..

패스트푸드로 치자면 롯데리아처럼 곳곳에 깔려있죠.

그리고 전국구 메이저 은행 중에선 우리,국민 은행이 그런데로 많은 편인데
이상하게 국민 은행은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항.상.
그래서 우리은행으로 계좌 텄는데 외환과에서 매입 안해줘서 맘상하고-_-
(외환 업무 보는 곳이 PB룸이긴 하던데..부자 고객만 외환 다루는 건 아니죠)

농협도 전국적으로 많이 깔린 것 같고 의외로 괜찮은 것 같고

부산은 뭐 역시 부산은행이 제일 많이 깔려있죠.



사실 계좌만 3개월전에 텄지 거래라고는 딱 한 건.
오래된 마이비카드의 돈 빼서 통장에 넣은 것 뿐...
(그것 때문에 계좌트기도 했고...)


어쨌든 드디어 돈 바꿔서 앓던이가 빠지는 느낌이네요.
매입수수료 7천원 우편료 3800원 빠졌습니다.

2008년 10월 27일

구글수표 번번히 퇴짜맞는 중

한국경제에는 안좋지만 구글수표 환전하기엔 딱 좋은 시기
문제는 환전을 못하고 있다는 거죠 -_-

얼마더라...117불인가..

$117*1400=w163,800 허허

11만7천원쯤 되야하는데 5만원 이득보네요.


그나저나 이게 쉽게 환전이 안될거는 알았는데...

일단 동네 주거래 우리은행.
소액이고 거래 있어도 내 고객등급 때문에 안되겠다더군요.
긴 잡소리 듣기 싫어서 알았다 알았다~ 하고 나오고

농협 갔는데 그 때 제 앞에 한 사람이 너무 오래 걸려서 포기

마지막 오늘 우리 동네 SC제일은행 갔더니
거래도 없고 추심전매입 못해주겠다고..
어쨌든 워리나 제일이나 우리동네 은행들은 구글수표 구경도 못한듯..


그냥 블로거들이 칭찬하는 기업은행 가야 될 듯 한데
됬다고 하는 지점에 가서 바꾸든지 해야겠네요.



제 인생에 제 이름으로 만든 통장은
초딩1학년때 학교에서 강제로 만든 새마을금고 통장.
6년동안 이자 3천원 붙었나.. 물론 찔끔찔끔 저축해서 그런거지만
그 때 너무나 실망하고 저축과 담을 쌓고
그 통장도 없애버리고 -_-.....

그 이후로 지금까지 거의 10여년 금융생활이 없었죠-_-
물론 국외에서는 있지만 현재 신용등급에 아무 도움이 안되는 ;;


그래서 요즘 부산에서 환전 성공하신 분들의 지점들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왠지 서울에서는 더 잘 해줄 것 같네요.
부산은 블로거 인구부터 적은 듯...
구글수표 환금성이 너무 안 좋아요 ......

빨리 전자송금이 되야되는데
외국회사들이 우리나라를 너무 우습게 보는지
동남아에서도 되는게 우리나라에서 뭐든 안되는 게 많음.... 쩝

2008년 10월 26일

동네 이웃 한 분이 자살을 하셨습니다.. ▶◀

토,일 제가 서울에 간 일에 저희 동네 어느 한 남자분이
투신자살을 하셨더군요.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투신자살 사건 먼 곳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우리동네에서도 일어났네요.


엄마가 토요일 저녁때 들어오다가 보셨답니다.
처음에는 얼핏 보고 그냥 들어오셨답니다.
그런데 몇시간이 지나도 계속 밖에서 경찰 싸이렌이 번쩍거리고
구급차가 갈 생각을 안해서 베란다로 내다보니
실려갈 줄 알았던 남자분이 비닐과 줄로 쌓여있고
뭔가 조사를 하는 것 같다더군요.

그래서 잠시 지켜보다가
"아..다친게 아니라 죽은거구나" 느끼시고..
잠시 후 경찰이 집집마다 가정방문을 하더군요.

고인이 되신 그 분이 트렁크 속옷에 반팔 런닝만 입고 있을뿐
신원 증명할 게 없고 몇 층에서 떨어졌는지 본 사람도 없고..
그래서 집집 마다 돌아다니면서 가족이 아닌지 묻는데
집에 사람 없는 집도 있고 뭐 그래서 결국 못 찾고 몇 시간만에 철수.


일요일인 오늘도 또 경찰이 와서 조사를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집인지 찾을 수가 없답니다. 아직 못 찾았다고..

아마 혼자사는 독신 남자분이 문 잠그고 속옷 차림으로
결심을 하신 듯...으로 추측을 하고 있는데 추측이 사실이라면
가족 찾는데 엄청 오래 걸리겠지요.


그리고 보도블럭 위에 떨어지셔서
핏자국이 선명했다는데 누군가 흙을 뿌려서 좀 혈흔을 지우고
경비아저씨가 물로 지우시고 아직도 혈흔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어떤 힘든 일이 있으셨는지...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느끼는 고통 지수가 점점 올라가는 모양입니다.

엄마가 또 어제 경기도에 사시는 이모랑 전화 통화를 오랫만에 하셨는데
이모가 하시는 미용실이 요즘 많이 힘들답니다.
그러시면서 하는 말, "사실 IMF 때도 그리 힘들진 않았다. 그런데
요즘은 좀 많이 장사가 안 되는 편이다" 뭐 이런 말씀..

이모야 뭐 돈 쓸곳은 없는 나이시고 하니 생계에는 큰 지장은 없지만
자영업 하시는 분의 체감 경기가 그 정도..
또 다른 이모분은 가게(금은방) 정리하시고 그냥 은퇴한 노후의 삶을
즐기실까 생각 중.. 취미로 주식도 하면서.. 주식 한지 10년 넘고
늦게 시작했지만 상당히 열심히 공부하시다 보니 차트, 그래프 읽고
경기 흐름 파악하는 건 저보다 나으시더군요.


하여튼 힘든 일로 극단적 선택을 하신 이웃분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 갔다왔습니다~

어제 오늘 잠시 볼일이 있어 서울공기 흡입 좀 하고 왔습니다 ㅎ
덕분에 나무님 댓글에 답변도 늦었고...
최근 일주일 인터넷을 제대로 못하네요.
(하지만 서울역에서 네스팟으로 글은 대충 읽었습니다 ♡)

우선 저의 생활터전은 부산이라 부산 기준으로 1박2일 서울여행
잠시 비교를 하자면...



1.서울 택시요금 기본료가 1800원이었다.
-부산은 2200원인데.........................




2.대중교통 카드 이용시 900원
-부산은 원래 1100원인데 카드 사용시 1000원이었나...
매일 써도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 -_-




3.네스팟이 더 많은 곳에서 터지고 있었다...

터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년 약정(강제) 네스팟 터치 요금제를 사용 중인데
부산에서 확실히 터지는 곳은 음.. 패밀리마트, 피자헛, 스타벅스,공항,기차역,
그리고 음음.. 대학교 쪽.. 정도고 다른 곳에서는 잘 안됨..
물론 터치가 네스팟 말고 다른 신호를 잡을 경우에는 뭐 쓸 수 있긴 한데..
그래도 네스팟 신청한 거에 큰 후회는 없는데 확실히 지방은 신경을 덜 쓰는 듯..



4.일본인 관광객 우글우글..

특히 제가 묶은 (관광)호텔이 그렇더군요.
중국인,태국인,백인 들도 많았는데
손님 전체 7할은 일본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내국인은 거의 없더군요. 주변에 일본인들 우글우글..
지하철 타도 일본인들.. 엔고원저 탓인가..
어쨌든 뭐 속으로 많이 써주고 가라고 기도도 하고 -_-
지하철 n호선 무슨 역에서 내려서 환승하는데
중간에 배용준 경남 아너스빌 대형 광고판 앞에서
일본인 노부부와 아들,딸 일가족이 배경으로해서 막 사진찍고
욘사마 팬들 정말 많더군요. 부산도 부산역 근처나
국제영화제하는 남포동 쪽 (여객터미널과 가까움)가면 일본인들이
좀 우글거릴지는 모르나 제가 사는 동네와 너무 멀고 안가본지5-6년 됬네요;




5.지하철 카드가 예뻤다..

5년 전 쯤인가... 샀었던 초록색 '서울교통카드'
이게 애초에도 인식률이 별로였는데 한 오년 지나니까 지갑 안에서는
절대 인식이 안되는 사태 발생. 한 번씩 서울 가서 쓸데마다 지갑에서 꺼내줘야하는
해프닝이 발생해서 이번에 맘 먹고 새거 하나 구입.





그냥 편의점가서 아무거나 살려고 했는데
링형, 길쭉한 직사각형, 5각형, 동그라미 등등이 있더군요.
그 중에 제가 산 건 이거.. 흰색 페블.

부산 지하철에서 파는 기본형 마이비 카드는 하나도 안 이쁜데 -_-
(디자인만 좀 이뻤어도 매출에 큰 도움이 됬으리라 생각..)
물론 문구점 같은데서 파는 마이비 카드는 디자인이 다양하지만..

교통카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사실 우리나라 같이 코딱지만한 나라에서는
교통카드를 전국 하나로 통일 할 수 있지 않았나, 그게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참 여러번 했는데... 그렇게 안 된 이유는.. 뭐 '개인의 탐욕' 일까요

게다가 5대 광역시 중에 신용카드로 하는 후불 교통카드제가 아직도 시행이
안되는 곳은 부산 뿐일 듯.. 이미 2년 전 부터 시행하겠다고 해놓고
지지부진.. 별로 할 생각이 없는 것 같기도하고 하여튼 계속 안되고 있고
국민 카드가 한다고 막 광고 했다가 이제는 말도 없는 상황 -_-
빨리 후불교통카드제가 시행이되던지 교통카드 단일화 좀 어떻게 시키던지..

(단일화 되면 경상,전라권 중심의 마이비카드보다 수도권에서 쓰이는
티머니로 되겠지요 아마.. 그럼 마이비 사용자는 돈 내고 바꿔야되나 어쩌나..)


참..
어쩌다보니 올라갈 때 비행기를 탔는데
좀 무섭더군요.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불고 비 오고 해서 그런가 요즘
도착 십오분 전에 비행기가 좀 좌우로 많이 흔들렸죠.
눈 앞에 필름이 보일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솔직히 좀 무섭더군요.
명치쪽이 뜨끔한 느낌;;
애기 몇 명 울고 제 옆에 아줌마는 뒷자리에 앉은 초딩 고학년 아들의 발을 잡고;
그 와중에도 푹푹 자는 중년의 직장인 아저씨들도 있었지만 좀 무서웠던 경험.

그리고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 거의 2만원이 붙어서
9만3천원에 설 날아갔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케텍스 특실을 탈 걸 그랬나 하는 때 늦은 후회도..

그리고 아시아나가 부산 김해 공항에서는 air Busan으로
창구 디자인을 리뉴얼해서 몰라봤습니다.
아시아나 망해서 없어진 줄 알고 발권하러 갔다가 허둥거리고..
일일 생활권을 체험한 주말이었네요.

2008년 10월 22일

4일만에 인터넷 사용+진여신전생

인터넷을 그동안 못 쓰다가 오랫만에 홈인터넷을 쓰니 감동이네요 ㅠㅠ

갑자기 집 인터넷이 이상했는데 일,월요일은 집에 사람이
없어서 서비스를 못 받았고, 어제는 기사분과 통화를 하니
예비군 때문에 시간이 서로 안 맞아서...-_-

하여튼 파워콤 새로 인터넷 서비스를 받으니
알약 프리미엄을 깔아주네요.
별 차이는 없는 것 같고 (성능) 색깔이 빨간색 테마..


인터넷이 끊긴 4일 동안 중고로 주문한 PS2에다가
진여신전생3를 플레이했네요.

특이한 게임이더군요.
일본 3대 RPG라더니 그럴만한 듯 하기도 하고
어쨌든 파판이나 드퀘와는 확연히 다른 듯 해서 점수를 주고 싶네요.

한 2시간 정도 플레이했는데 재밌더군요.
파판은 스토리를 뭐라고 해야하나... 그냥 생각나는건
징한 노가다와 쵸코보 -_-

드퀘는 최근에 NDSL로 플레이해봤는데
파판과 비슷한데 파판 보다는 좀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네요.
그러나 역시 필드 탐험과 노가다는 여전..
그리고 동네 주민 주택 무단 침입에 기물 파손, 서랍뒤짐,
항아리 부수기 등으로 아이템 먹는 건 역시 -_- RPG란 느낌.
하여튼 아기자기한데 약간 길찾기 시키는게 귀찮더군요.


진여신전생3 경우에는... 이것도 약간 길찾기의 압박이 느껴지고
좀 고전이 되다보니 (플2 기계 자체도 끝물이긴 한데 --;;)
그래픽이 생각했던 것 보다 약간 각지고 -_-...


주인공이 어쩌다 마인이 되어서 악마들을 동료로 맞이하여
모험을 한다..?? 뭐 그런 시스템인데 길 돌아다니다가 몬스터 만나서
싸우는 게 좀 귀찮고... 악마들을 친구로 만들고 동료 악마가
선물도 주고 하는게 재밌고... 좀 더 플레이하고 싶긴 한데
완전 푹 빠질까 겁도 나고 어쨌든 2시간 하고 봉인 중..

나중에 좀 더 자세한 리뷰를 써봐야겠네요 ;
어쨌든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써서 기쁨 +_+

2008년 10월 14일

어제 오늘의 지름 목록

요즘 경제도 어려운데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텐데...
그냥 지르고 싶은게 마구마구 생겨서 그냥 그 분을 영접했습니다.

우선 어제 지른 것은
중고 PS2...

사실 가정용게임기에서 관심이 멀어진지 백만년이 넘었지만 (어릴적)
주위에 플스하는 친구가 있고 요즘 플스2가 끝물이라
가격도 착해지고 해서 중고로 맞이했죠. ㅎㅎ
3만번대 게임 3개 포함 9만원.

루리웹 가면 더 좋은 매물도 있었을텐데 루리웹에 사기가 많다길래
겁 먹고 다른 장터가서 제한된 매물에서 찾다보니..

물건 상태는 괜찮은 것 같네요. 사용에는 지장 없고..
주인 말에 의하면 사놓고 잘 안쓰다가 팔았다고 하니
제가 싫증 나기 전까지는 렌즈가 맛이 가지 않으려니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드디어 고대하던 TVIX.
M 6500A 를 샀습니다. 사실 영상 플레이만 되는 거라면
더 구형모델 사도 상관은 없는데 하드에 자료 집어 넣는 속도라든지
요즘 나온 포맷의 동영상도 무리없이 돌리고 혹여나 나중에
중고로 파는 것도 고려한다면 그런데로 차신상품을 구입하는게
좋을 듯 하여.. 가격은 한 달전 보다 만오천원 올랐더군요.
하두 값이 올라서 그런가....
아직 사용은 안하고 하드에 영화만 집어넣고 있는 상태입니다.


세번째는 지갑과 방향제.
지갑은 좋은건 아니고 아주 얇은 비닐로 만든 지갑이고
방향제는 냄새를 없애주는 스탈의 방향제..
둘 다 펀샵에서 구매했습니다. 펀샵을 아시는 분이라면
대충 어떤 물건인지는 아실 듯..


네번째는 책.
시골의사 님 신간 샀습니다.
주식투자는 왜 하는가? 였나 제목이...???
오늘 택배가 세 개가 와서 정신이 없군요.
덕분에 택배 상자 뜯을 때 상투스 음악이 머릿속에서 퍼지는 ㅎㅎ

오늘 좀 기분 나쁜 일도 있었는데 택배가 저를 위로해주네요.
사진과 더 구체적인 사용기는 나중에 따로 올려야겠네요.
지금은 넘 귀찮..



우리은행에서 구글 수표 퇴짜맞다 ㄱ-

어제 우리은행에 갔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주력은행 -_-
사실 주거래는 CMA로 하고 있었고 엄밀히 말하자면
1금융권에서 주력은행이었습니다. 그래봤자 개털 고객이지만요..


어쨌든 우리은행 가니까 안쪽 VIP 창구로 가라더군요.
외환창구와 겸업을 하던데 사십대 과장인가 부장 아줌마가 계시고

구글 수표 바꾸러 왔다. 추심 전 매입으로 해달라고 하니
일단 기존 고객이냐 여부를 묻더군요.
(한 7개월쯤 거래는 하긴 했군요.)

그런데 아줌마가 빙빙 돌려 말하며
고객 신용도가 높아야 해준다. 거래량이나...
그런데 너는 VIP는 아니구나.. 그리고 우리 지점에서는
외국 수표 매입 전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별로 기분도 안좋고 짜증도 나고 해서
알았다. 안되는구나.. 하고 나왔습니다.

아줌마가 구굴도 모르고 구글수표도 금시초문인 ?? 표정이더군요.

오늘은 SC제일은행이나 가볼까 했으나
감기 때문에 병원 가느라고 시간이 없어서 패스.

내일 SC 제일은행 가보고 안되면 역시 구글수표에 관대한
기업은행으로 ㄱㄱㅆ 해야 될 듯 합니다.

SC제일에서 매입해주면 거기에 체카라도 하나 뚫을까 생각중이고
기업은행에서 해주면 통장 하나 뚫던지 해야 되겠네요.
다른 체카들 다 이용액 문자 알림이 무료인데
우리 은행만 월 5백원씩 받는 것도 맘에 안들고
어쨌든 딱히 좋은지도 몰랐지만 그냥 써왔는데 이번 기회에 없앨 예정 -_-


우리은행은 옛날에 한일은행이던 시절 제가 어릴 때 살던 동네에
가장 가깝고 부모님의 주거래 은행이었고
한빛은행->우리은행의 변천사를 나름대로 지켜본 동네주민이긴한데...
뭐 그래봤자 개털 고객이므로 ㄱ-..

~~~~~~~~~~~~~~~~~~~~~~~~~~

퇴짜맞고 와서 올블로그 가서 ' 구글수표 우리은행' 검색해보니
서울 사는 어떤 분은 환전 성공하신 분도 있고 안된 분도 있고..
우리은행이 옛날부터 관치은행이면서 서민들에게 가장 문턱이 높은 은행
쓸데없에 목에 힘 주는 은행이었다는 평도 있고 그렇군요.
그래서 어느순간 우리 부모님 주력은행이 바뀌었나-_-??싶기도 하고..

어쨌든 최근들어 농협으로 주거래를 1금융권에서는 바꿨는데
앞으로 농협으로 밀어 볼까 합니다. 조건 맞으면 신용카드도 여기서
발급받고... 어쨌든 우리은행 바이바이 -_-

2008년 10월 11일

구글 수표가 왔네요.

애드센스 신청하고 1년 6개월만에 손에 쥐어보는군요.
남들 다 수표수표 할 때 뭥미? 하다가
어느덧 제손에도 들어온 구글수표...
사진 인증해야겠지만 찍기도, 옮기기도, 모자이크 하기도
너무 귀찮은 컨디션이라 패스 -_-..

(지금 감기 옮아서 목이 팅팅 부어있군요. 약 먹었는데
내일 아침 더 부을지, 가라 앉을지 매우 궁금 ㅡㅡ;;)


9/23 발행 신청해서 25일날 발행되고 오늘 10/10 도착이네요.
일반우편으로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했네요.
속달 안하기를 잘했어요 -_-..
액수는 113.14 달러...

113.14 * 1300 하면 한 14만원 나오겠네요.
정상환율이라면 11만원이나 10만원 예상이지만
불행한 이 환율 사태로 제 통장에 돈 3만원 더 들어오는 횡재를 했네요.


우선 은행은 일단 우리은행 가볼까 합니다.
기업은행이 환전의 성지로 알려져 있는 듯 한데...
기업은행 통장도 없고.. 우선 우리 동네에 없고...

그나마 주력 은행인 우리 은행 가서 비벼보고
안되면 차선책 농협인데 왠지 한 번도 거래 안해봤을 듯 하고...
(우리 동네 그래도 인구 밀집 지역인데 블로거가 몇 명 있을지 궁금)
정 안되면 기업에 구걸을 ... ㅠㅠ
될 때까지 돌아다녀봐야겠죠-_-


사실 한국 들어와서 재테크의 시작은 CMA 라고 하길래
가장 유명하다는 동양 CMA 사용하면서
은행쪽 카드를 거의 안써서 실적은 전무..
은행은 그저 CMA 계좌가 잘 안 될때 대비 비상용으로 나뒀는데
생각해보니 CMA로 이자 한 만원 먹었으려나...;;
그냥 우리은행으로 열심히 돈 썼으면 실적으로나 남았을 것을 하는
뒤늦은 후회가 -_-...


일단 이거 환전도 하기 전에 위시리스트에 써 놓은대로
PS2를 중고로 질렀습니다. 9만원 -_-...


그리고 TVIX 질렀습니다.
36만 3천4백원 -_-.........................


단숨에 45만원을 ;;

또 다른 수입이 있어서 지르긴 했지만...
왠지 적자가 될 듯한 10월이군요..
나중에 환전 후기도 한 번 써보겠습니다;

2008년 10월 2일

어머니께 GPS나 한 대 달아드려야겠어요 -_-

오늘 우체통을 보니 어머니께 올해들어
8번째로 날아온 과속 딱지가 있군요.
가격은 늘 4만원 ㅡㅡ;;


32만원이네요...
카메라에 주로 찍히는 곳은 집으로 오는 길과
집에서 직장으로 가는 길목.
항상 10km/h 정도 오버하셔서
4만원짜리가 나오는데...


처음 한두번 정도는 카메라가 새롭게 설치된 곳이라 당했다 !!
이런 반응이셨는데...

네 번, 다섯 번, 여섯 번, ...

이제는 또?! 라는 반응 -_-


32만원이면 GPS 하나 달고도 남을 가격인 듯 한데..
엄마한테 걍 하나 달아요~!! 하니
'그거 달면 시끄러워 -_-' 딱 한 마디..


저라면 시끄럽고 말고를 떠나서 벌써 달았을 타입인데..



그리고 엄마가 답답하다고 느껴지는 또 한가지 사례..

KT로 폰 사용중이신데 어느날 자동납부되는 명세서를 보니
문자요금으로 한달에 6천원 -_-

한달 문자 사용량 350건 정도.. (저랑 비등하더군요..)
그런데 월 문자 100건 무료 요금제 사용중..


2천원만 더 내도 500건 무료로 될 듯 한데...



엄마한테 꼭 시간있을때 Show 써진데 가서
요금제 한달에 문자 500개 무료인걸로 바꾸라고 몇 번 이야기해도
알았다 몇 번 하시더니 3달째 안바꾸심..


다가오는 개천절에는 어머니 요금제 바꾸고 GPS나 달아드려야겠군요 -_-